엔씨소프트가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인재채용 사이트를 통해 소셜게임 기획자를 모집했다. 해당 모집 공고에는 ▲ 컨텐츠 및 시스템 디자인 방향성을 설계, ▲ 프로젝트 매니징, ▲ 밸런싱 조정 ▲ 데이터 설계를 그 업무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한 상세자격으로 소셜플랫폼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창의적인 게임 구상 및 기획안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가진 상기 업무에 대한 신규 혹은 2년 이하의 경력직을 모집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0월 AoS 장르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자를 모집하는 채용공고 한 바 있으며, 스마트폰 게임 개발에도 영역을 확대하는 등 플랫폼 확대와 장르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최근 엔트리브를 인수하며 캐쥬얼게임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인수와 관련하여 엔씨소프트에서는 "본사에서는 MMORPG의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엔트리브소프트를 통해 캐쥬얼게임과 스포츠게임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월 15일 4분기 실적발표에서 "2012년 급변하는 게임 콘텐츠 소비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의 투자확대 및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PC게임의 선두적 지위를 모바일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 해당 채용 공고는 20일부로 지원이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