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 D 게임이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리니지 II
당시 3 D 게임은 MMORPG 에서 성공할 수 없다던 징크스를 깨고, 고사양과 생소한 인터페이스를
들어 향후 발전이 불투명하다는 여러 매체들의 혹평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온라인 게임계의 신화를
만들어내며 아직도 인기 순위 1,2 위를 다투고 있는 게임이다.
물론 인기를 다투고 있는 게임조차도 NC 의 작품, 전작 리니지다.
상용서비스된지 어언 3 년차, 아직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결은 뭘까?
리니지 형제(?) 뿐 아니라, 외국계 스튜디오를 사들이고 개발중인 게임들이 또다시 북미시장을
흔들어 놓으며 시티 오브 히어로와 길드워의 인기로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지만
게임에 있어서의 그 열정은 가히 하드코어 유저 못지 않다고 말하는 김택진대표.
개발자이자 경영자이며, 또 다른 게임 유저인 NCsoft 사의 김대표를 리니지2 의 게임세상에서
만나 보았다.
인벤씨즈 3 D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던 2002 년 리니지2 를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런칭하기까지 감회가 클 듯 한데.. 김택진대표 사실 감회라고 하기 보다는 리니지2는 아직도 개발 중인 게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늘 새롭고 앞으로 나올 크로니클4 역시도 흥분된다는 표현이 올바른 것 같다. 인벤씨즈 현재 NCsoft사에서 다른 게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게임의 내용을 궁금해 하는 많은 유저들에게 간략한 설명을 해준다면? 김택진대표 금년 하반기에는 NCsoft사에게는 핫시즌이다. NC팬들이 게임 중간 중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들이 발표될 예정이며, 사람들 사이에 그것이라 불리고 있는 MMO작품의 클로즈 베타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캐주얼 게임 같은 경우는 신규유저들 뿐만 아니라 기존사용자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인벤씨즈 리니지3 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무성하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김택진대표 리니지3은 이번 여름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계획이며, 우선은 리니지3을 만들 사람들을 리니지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선보일 멋진 미지의 세계를 보고 오라고 전 세계오지로 귀양 보내는 것으로부터 시작 될 예정이다. 개발에 관한 일정은 비밀이다.(웃음) 인벤씨즈 리니지2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크로니클 4는 어떤 특징들이 있나? 김택진대표 크로니클 4를 설계할 때 목표로 잡았던 것은 초보 유저와 고레벨 유저들에게 알맞은 콘텐츠를 선물 하는 것이었다. 초보 유저들은 게임내의 콘텐츠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고레벨 유저들은 새로운 목표와 플레이어들이 만들어가는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경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유저들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벤씨즈 끝으로 리니지를 사랑하는 많은 리니지2 게이머들에게 인사말 한마디. 김택진대표 리니지2 는 우리나라 게임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역사를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 리니지2 고객분들 입니다. 그런 고객 분들에게 저희는 가장 앞선, 무엇보다도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끝까지 고객님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게임을 통해 만날 수 있어서 기쁨이 더욱 큰 것 같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인벤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리니지2 유저 분들 더운 여름 항상 건강하세요. |
이미 3 년전 리니지에서의 선상 인터뷰가 많은 호응을 끌며 알려져 있지만
리니지 II 에서의 게임속 인터뷰는 처음이다. 그리고 리니지2 의 유저들과 함께한
앙헬폭포는 유난히도 시원스러웠다.
시원스런 폭포수처럼 크로니클 4 의 멋진 도약도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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