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에픽게임스]


세계 최강의 게임 엔진인 에픽게임스의 언리얼 엔진 3가 한국 개발사들에게 중요한 야외 지형지물 구현 기능을 혁신한다.

에픽게임스코리아(지사장 박성철, www.epicgameskorea.com)는 자사의 프로그래머인 잭 포터(Jack Porter) 기술지원 부장이 언리얼 엔진 3의 아웃도어 시스템 ‘터레인’(Terrain)을 진보시킨 새로운 야외 지형 렌더링 시스템 ‘랜드스케이프’(Landscape)를 개발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7일 발표했다.

잭 포터 부장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 2010(KGC 2010)의 프로그래밍 부문 하이라이트 세션에 참가, 14일 오전 9시20분부터 60분간 ‘랜드스케이프 구축, 언리얼 엔진 3의 차세대 터레인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언리얼 엔진 3의 최신 발전 내용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랜드스케이프 시스템에는 △범용성 △안정성/최적화 △최고의 그래픽 구현이라는 기존 언리얼 엔진 3의 장점에, 한국 개발사들이 그 동안 언리얼 엔진 3에 적극적으로 요청해왔던 기능인 온라인 게임에서 야외 지형을 편하게, 디테일하게, 더 넓게 구축하는 기술까지 추가되었다.

기술적인 핵심은 △훨씬 더 넓고, 더 디테일한 터레인 △훨씬 더 적은 메모리 사용량 △스트리밍 시스템을 활용한 개선으로 요약될 수 있다.

즉, 새로운 랜드스케이프 시스템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큰 ‘터레인 레벨’을 쉽게 제작하고, 여러 개의 ‘터레인 레벨’을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똑같은 크기의 ‘터레인 레벨’을 제작할 때 예전 메모리 사용량 대비 13.8%만이 소요된다. 이 밖에 멀리 있는 데이터에 메모리를 적게 사용하는 스트리밍 아웃 기능, 파핑(poping) 없는 LOD(Level of Detail) 등도 주요 기능이다.

본사 프로그래머들과 협력, 언리얼 엔진 3의 로컬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잭 포터 에픽게임스코리아 부장은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언리얼 엔진 3에 한국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언리얼 엔진 3 사용자들이 광활한 야외 지형, 풍경을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특히 한국 게임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에픽게임스코리아의 파트너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랜드스케이프 시스템을 한국 개발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지사장은 “한국 개발사들에게 언리얼 엔진3의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지사의 첫 메이저 기술 혁신에 대해서는 본사도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앞으로 세계 게임 개발환경의 기술적 변화를 충실히 전달하고,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 언리얼 엔진 3의 진보를 이끄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KGC 2010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언리얼 엔진 3의 혁신적인 랜드스케이프 기능은 언리얼 엔진 3의 언리얼 에디터를 통해 생생하게 시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