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제36회 1988 서울 올림픽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와 한국e스포츠산업학회(회장 송석록)는 8월 23일 88서울올림픽 기념 국제e스포츠학술대회를 주관한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025년 올림픽e스포츠게임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올림픽과 e스포츠의 협업으로 새로운 비전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e스포츠의 다양성과 포용성’이란 주제로 국제e스포츠학술대회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e스포츠산업학회는 한국체육학회와 지난 7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국제e스포츠학술대회는 미국, 유럽, 중국, 한국에서 우수한 연구자들이 참여하였다. 기조연설을 맡은 송석록 경동대학교 교수는 ‘스포츠 관점에서 e스포츠의 다양성과 포용성’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초청 연사로 핀란드의 위베스퀼레대학교 벨리 마티 카울라티 박사, 미국 찰스턴 대학교 김영훈 교수, 중국 흑룡강 과기대학교 우양일 교수가 각각 유럽, 미국, 중국의 e스포츠를 다룰 예정이다.

구두발표는 김정태 동양대 교수, 박주희 서울과기대 교수, 이상호 경성대 교수, 호남대 대학원 김영재, 김준 및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송서진 등이 참여하여 e스포츠의 교육, 사회, 심리, 문화, 트레이닝 등 다양한 연구 주제의 발표가 예상된다.

포스터 발표로 여형일 우석대 교수, 차재관 호남대 교수, 전신영 정화예술대 교수, 강보람 서울대 연구원, 정연철 호남대 교수, 김세윤 단국대 교수, 소병균 오산대 교수 등 20여개 대학에서 참여하였다. 대학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전문가 등 많은 학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장이자 한국e스포츠산업학회장인 송석록 경동대 교수는 “매년 우수 학자들과 함께 전세계 최고의 e스포츠 커뮤니티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면서 “한국, 유럽, 미국,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e스포츠 학자들의 발표를 통해 e스포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세계 e스포츠 전문가와 연구자를 결집시켜 진정한 e스포츠 발상지의 위상과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