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젠지 김정수 감독, "많은 것 확정 지어 좋은 기분이다"
정재훈 기자 (Laffa@inven.co.kr)
2024년 7월 27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에서 젠지가 광동 프릭스를 2:0으로 꺾으며 시즌 12연승을 달성,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 경기의 승리로 젠지는 LCK 서머 플레이오프 진출과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가 끝난 후, 미드 제리와 드레이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쵸비' 정지훈 선수와 김정수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Q. 연승을 이어갔다. 오늘 경기의 소감은 어떤가?
김정수 감독: 오늘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쵸비' 정지훈 선수: 계속된 승리에 기쁘면서도 마음가짐을 다잡게 된다.
Q. PO 진출 및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오늘로 확정지었다. 기분이 어떤가?
'쵸비' 정지훈 선수: 이른 시기에 진출이 확정된 감은 있는데, 늦든 빠르든 진출할거라 생각은 했기에 큰 생각은 없다.
김정수 감독: 7월 확정은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MSI 우승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은 간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확정을 지어서 기분이 좋다.
Q. 연승에 큰 의미 안두고 다양한 시도를 할 거라 했는데, 지금보다 다양한 시도도 보여줄 것인가?
김정수 감독: 지금도 하고 있다 생각한다. 오늘도 쵸비 선수가 새로운 챔피언을 보여주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챔피언들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Q. 미드 드레이븐은 어떤 과정을 통해 고르게 되었으며, 실제 성과는 어땠다고 생각하는가?
김정수 감독: 드레이븐은 라인전에서도 강하고 쵸비 선수가 솔랭에서 많이 사용했으며, 이전부터 쓰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오늘 각이 잘 나와서 쓰게 된 것 같다.
'쵸비' 정지훈 선수: 캐니언 선수가 솔로 랭크에서 미드 드레이븐을 보고 좋았다고 말해줘서 그 때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쵸비' 선수가 간발의 차로 펜타킬을 놓치는 장면이 있었다. 아쉽지 않은가
'쵸비' 정지훈 선수: 펜타킬 자체를 놓쳤던 것 보단 그 싸움을 더 잘 풀어갈 수 있었다는 점이 아쉽다.
Q. 광동에서 미드 드레이븐과 제리를 예상했다더라, 젠지 측도 상대가 예측할 것을 예상했는가?
'쵸비' 정지훈 선수: 내가 솔로 랭크에서 많이 썼으니 의식할 수 있다는 생각은 했다. 하지만 미드 드레이븐과의 매치업은 적을 거라 생각했기에 잘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Q. '쵸비' 선수는 다른 포지션을 한다면 어떤 포지션을 했을 것 같나?
'쵸비' 정지훈 선수: 탑을 가지 않았을까?
Q. 젠지가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참고하는 해외 리그가 있는가?
김정수 감독: 요즘은 LPL을 자주 참고하는 것 같다.
Q. 다음 경기가 BNK와의 경기인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쵸비' 정지훈 선수: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팀인 것 같다. 방심할 수 없다 생각하며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김정수 감독: 최근 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팀이 많이 탄탄해졌다는 생각을 했다. 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으며, 연습 과정은 언제나 그렇듯 열심히 연습해서
Q.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정수 감독: 오늘 많은 것을 확정지어서 매우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성과를 거두어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겠다.
'쵸비' 정지훈 선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응원할 맛 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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