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페이즈' 김수환, "2R 만나고 싶은 상대? 당연히 매드"
신연재 기자 (Arra@inven.co.kr)
젠지가 현지 시간으로 9일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1일 차 경기서 G2를 3:1로 제압했다. 1, 2세트 월등한 경기력을 선보인 젠지는 3세트서 잠시 흔들렸지만, 4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젠지는 오는 13일 승자조 2라운드를 진행한다. 상대는 내일(10일) 펼쳐지는 T1-매드 라이온전의 승자다. 누가 올라오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페이즈' 김수환은 "당연히 매드"라며 "상대하기 더 쉬운 팀이다. T1은 굉장히 잘하는 팀"이라고 답했다.
다음은 '페이즈' 김수환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첫 국제 대회를 치르는 중이다.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가.
앞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큰 경험을 하고 있다.
Q. 국제 대회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오늘 잘한 판은 깔끔하게 잘한 것 같은데, 아쉬운 판은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 더 준비를 열심히 잘해야 할 것 같다.
Q. 예상했던 것과 비교해서 오늘 G2의 플레이는 어땠나.
예상을 하긴 했는데, 이렇게 게임을 엄청 세게 할 줄은 몰랐다. 그래서 조금 당황했다.
Q. 첫 국제 무대에서 MVP를 받은 기분은?
MVP를 받은 줄 몰랐는데, 알게 돼서 기분이 갑자기 좋다. 그렇지만 받을 만큼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아쉽다.
Q. 가장 만나고 싶은 원딜은?
다 만나보고 싶지만, 그 중에도 '룰러' 박재혁 선수를 제일 만나고 싶다.
Q. G2의 플레이스타일을 표현하자면? 또, G2가 패자조에서 쟁쟁한 상대를 뚫고 올라올 가능성은 얼마로 보나.
한마디로 말하면, 한방이 있는 팀이다. 저력 있는 팀이기 때문에 패자조에서도 충분히 올라올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Q. 첫 세트서 '한스사마'의 드레이븐을 밴하지 않은 이유는?
요즘 아펠리오스 티어가 높기도 하고, 드레이븐 상대로 좋아서 밴을 하지 않고 상대했다.
Q. 국제전 첫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또, MSI 와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첫 국제 대회 경기를 승리하게 돼서 기쁘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로는, '도란' 최현준 선수가 평소보다 웃음도 말도 많아진 것 같아 좋다.
Q. 다음 경기에서 T1, 매드 라이온즈 중 누구를 만나고 싶나.
당연히 매드를 만나고 싶다. 매드가 상대하기 더 쉬운 팀인 것 같고, T1은 굉장히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Q. 오늘 경기에서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가장 잘한 장면은?
1, 3세트는 우리가 연습 때 해보지 못한 구도였는데, 뭔가 한 번씩 집중력이 끊기면서 큰 실수로 이어졌고, 안 좋은 상황이 됐다. 그게 가장 아쉽다. 또, 잘했다기보다는 억제기 앞에서 징크스를 잡으면서 죽은 장면은 대회에서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
Q. 팀에 국제 대회 베테랑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도움이 됐나.
형들이 다 경력이 많아서 국제 대회 뿐만이 아니라 게임할 때 항상 든든하고,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Q. 오늘 밴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밴픽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는데, 우리가 준비하고 연습한 대로 자신 있는 것들로 잘 나왔다.
Q. '쵸비' 선수가 인터뷰에서 자신이 팀에서 트리스타나를 제일 잘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트리스타나가 요즘은 원딜보다 미드에서 더 많이 쓰이는 느낌이고, 나도 트리스타나를 많이 해본 편은 아니다. 또, 지훈이 형은 뭐든 잘하니까 맞는 말이다.
젠지는 오는 13일 승자조 2라운드를 진행한다. 상대는 내일(10일) 펼쳐지는 T1-매드 라이온전의 승자다. 누가 올라오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페이즈' 김수환은 "당연히 매드"라며 "상대하기 더 쉬운 팀이다. T1은 굉장히 잘하는 팀"이라고 답했다.
다음은 '페이즈' 김수환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첫 국제 대회를 치르는 중이다.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가.
앞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큰 경험을 하고 있다.
Q. 국제 대회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오늘 잘한 판은 깔끔하게 잘한 것 같은데, 아쉬운 판은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다. 더 준비를 열심히 잘해야 할 것 같다.
Q. 예상했던 것과 비교해서 오늘 G2의 플레이는 어땠나.
예상을 하긴 했는데, 이렇게 게임을 엄청 세게 할 줄은 몰랐다. 그래서 조금 당황했다.
Q. 첫 국제 무대에서 MVP를 받은 기분은?
MVP를 받은 줄 몰랐는데, 알게 돼서 기분이 갑자기 좋다. 그렇지만 받을 만큼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아쉽다.
Q. 가장 만나고 싶은 원딜은?
다 만나보고 싶지만, 그 중에도 '룰러' 박재혁 선수를 제일 만나고 싶다.
Q. G2의 플레이스타일을 표현하자면? 또, G2가 패자조에서 쟁쟁한 상대를 뚫고 올라올 가능성은 얼마로 보나.
한마디로 말하면, 한방이 있는 팀이다. 저력 있는 팀이기 때문에 패자조에서도 충분히 올라올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Q. 첫 세트서 '한스사마'의 드레이븐을 밴하지 않은 이유는?
요즘 아펠리오스 티어가 높기도 하고, 드레이븐 상대로 좋아서 밴을 하지 않고 상대했다.
Q. 국제전 첫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또, MSI 와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첫 국제 대회 경기를 승리하게 돼서 기쁘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로는, '도란' 최현준 선수가 평소보다 웃음도 말도 많아진 것 같아 좋다.
Q. 다음 경기에서 T1, 매드 라이온즈 중 누구를 만나고 싶나.
당연히 매드를 만나고 싶다. 매드가 상대하기 더 쉬운 팀인 것 같고, T1은 굉장히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Q. 오늘 경기에서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가장 잘한 장면은?
1, 3세트는 우리가 연습 때 해보지 못한 구도였는데, 뭔가 한 번씩 집중력이 끊기면서 큰 실수로 이어졌고, 안 좋은 상황이 됐다. 그게 가장 아쉽다. 또, 잘했다기보다는 억제기 앞에서 징크스를 잡으면서 죽은 장면은 대회에서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
Q. 팀에 국제 대회 베테랑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도움이 됐나.
형들이 다 경력이 많아서 국제 대회 뿐만이 아니라 게임할 때 항상 든든하고,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Q. 오늘 밴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밴픽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는데, 우리가 준비하고 연습한 대로 자신 있는 것들로 잘 나왔다.
Q. '쵸비' 선수가 인터뷰에서 자신이 팀에서 트리스타나를 제일 잘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트리스타나가 요즘은 원딜보다 미드에서 더 많이 쓰이는 느낌이고, 나도 트리스타나를 많이 해본 편은 아니다. 또, 지훈이 형은 뭐든 잘하니까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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