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20주년 맞아 티저 영상이 처음 공개됐던 '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이 CBT 진행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게임 출시 준비에 나선다.


스퀘어에닉스는 '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내 CBT 테스터 모집을 진행하고 오는 31일부터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은 지난 2021년 7월 강철의 연금술사 시리즈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특별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특히 스퀘어에닉스는 이후 1차 프로모션 비디오를 통해 게임의 플레이 영상 일부와 인 게임 연출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은 애니메이션 분위기를 한껏 살린 3D CG와 이펙트 등을 선보였으며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 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 공개된 액션 부분의 경우 사이드뷰 형태의 대전을 그리며 에드워드 엘릭과 알폰스 엘릭이 자유롭게 전환하는 모습을 통해 별도의 순서 구분이 없는 태그 배틀을 예상케 한다. 또한, 전투 내에서도 화려한 연출의 연금술 컷이 그려지기도 한다.



한편, 게임에는 박로미, 쿠기미야 리에 등 애니메이션 성우들이 그대로 목소리 연기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윈리 록벨의 목소리는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의 성우인 타카모토 메구미가 맡는다. 2003년 애니메이션과 달리 원작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내는 만큼 윈리 록벨 외에도 다양한 2009년 작의 캐스팅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은 오는 2022년 여름 iOS,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일본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