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시즌 만의 쾌거... '무릎' 배재민, 2021 ATL 시즌3 파이널 우승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28일(일) 잠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2021 아프리카TV 철권 리그(이하 ATL) 시즌3 파이널이 진행됐다. 시즌3 ATL 포인트 상위 7명과 라스트 찬스 퀄리파이어(이하 LCQ)를 통해 선발된 8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대결을 벌인 결과, 성남 락스 '무릎' 배재민이 2020 ATL 시즌1 파이널 이후 다섯 시즌 만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무릎'은 마스터 레이븐과 파쿰람, 펭으로 '케로-하오-머일'을 차례로 꺾으며 먼저 결승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무릎'의 결승 상대는 승자조 8강에서 '하오'에게 패배했던 마스터 레이븐 유저 '고어택'이었다. 패자조로 내려간 '고어택'은 '케로-전띵-빵쟁이'와 벌인 3연속 풀세트 접전에서 모조리 승리하며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머일'의 기스에게도 3:1 승리를 거두며 시즌2 파이널에 이어 또다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무릎'은 펭을, '고어택'은 마스터 레이븐을 꺼냈다. 극한의 기본기 싸움으로 풀세트가 벌어진 1세트는 '무릎'의 극적 타임 오버 승리로 끝났다. 2세트에선 템포가 급격히 빨라졌는데, 그러자 '무릎'이 '고어택'의 페이스를 빼앗아 손쉽게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에선 '고어택'의 몸이 완전히 굳어버렸다. 1라운드를 선취한 '무릎'이 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두 번의 역전승을 해내며 브라켓 리셋 없이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2021 ATL은 총 3개 시즌 및 그랜드 파이널의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즌은 여섯 번의 DAY 경기와 LCQ, 파이널로 구성되며 DAY 경기 순위에 따라 ATL 포인트가 지급된다. 현재 모든 DAY 경기 종료로 ATL 포인트 1~16위를 기록한 그랜드 파이널리스트가 확정된 상태다.
캡쳐 : 아프리카TV 철권 리그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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