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을 통해 영웅부터 전설까지 주요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전반에 걸쳐 다이너스티 장비 재료가 출현한다. 토요일 22시에 출현하는 보스 '자켄'에게는 신화 장신구 획득도 가능한데, 이를 노리는 유저들 사이에서 경쟁 세력과의 치열한 전투를 극복해야 한다.
심해로 가라앉은 거인의 보물과 산보다 커다란 바다괴물과 바다의 왕을 자처하던 대해적이 바닷물을 갈라 커튼콜을 준비했으니, 모험과 재물과 명예를 원하는 자는 악마섬을 찾아오라.
"과거 악명 높은 해적 자켄은 거인들의 보물을 얽힌 전설을 쫓아 길고도 어려운 모험 끝에 한 바위섬에 다다랐다. 하지만 보물에 집착한 자켄의 광기를 견디지 못한 선원들은 선상 반란을 일으키고, 자켄은 홀로 섬에 갇히게 되었다.
선원 모두 마물로 가득 찬 이 섬에서 자켄이 살아남지 못하리라 생각했지만, 섬에 남아있던 거인의 유산의 힘으로 영원한 삶에 다가갈 수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 이 섬은 영원한 대해적 자켄과 거대 괴수 크라켄이 고대의 보물을 지키고 있다는 전설로 남아 '악마섬'이라 불리고 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수많은 모험가들은 아직도 비구름 속에 가린 북극성과 멈추지 않는 나침반에 의지해 이 곳을 찾고는 한다."
■ 수면 위로 떠오른 보물의 전설 '악마섬'
- 시즌제 아레나 던전으로 매주 월드 매칭 교체.
- 일주일에 14시간, 하루 부활 제한 5회, 70레벨 이상 유저 참여 가능.
- 부활 횟수는 베오라의 유적 보스 처치 후 획득 재료로 충전 아이템(보옥) 제작 가능.
아레나 던전 '악마섬'은 2개 월드가 사냥터를 공유하는 월드 매칭 시스템이 적용되며, 일정 기간 시즌제로 운영된다. 월드 매칭은 매주 수요일 정기점검을 기점으로 달라지며, 70레벨 이상 유저가 참여할 수 있다. 주어진 사냥 가능 시간은 일주일에 최대 14시간이며, 내부에는 강력한 몬스터와 보스 '자켄'이 등장한다.
게다가 이용 시간 외에 일일 부활 횟수가 5회로 제한되어 있다. '악마섬'에서 활동할 때 하루 5번까지만 사망 후 부활이 가능하고, 이후 사망 시 당일 '악마섬' 이용이 불가능한 것. 한 마디로 '악마섬'은 주 14시간과 일 5회 부활이라는 두 가지 이용 제한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부활 횟수에 제한이 있는 만큼 사냥은 물론 PvP로 사망하는 것도 치명적일 수 있다. 대신 부활 횟수는 베오라의 유적 보스 처치 시 얻는 부활의 씨앗을 가지고 '악마섬 부활 보옥'으로 제작하여 충전이 가능하다. 강력한 보스의 공격과 다른 유저들의 견제를 이겨내며 공략해야 하는 '자켄'을 상대할 때 부활 횟수가 부족하지 않기 위해서는 보옥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 속성 무, 재질 약점도 살리기 어렵다! 악마섬 내부
- 보스가 출현하는 중앙을 기점으로 4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 텔레포트 불가 디버프가 적용되며, 귀환은 가능하다.
- 배의 무덤, 인어의 숲, 해저 균열, 정령의 유배지 순으로 난이도가 높다.
- 출현 몬스터들은 속성을 지니지 않으며, 배의 무덤 언데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재질 약점도 찾을 수 없다.
던전 탭에서 입장 가능한 '악마섬'은 보스 자켄이 출현하는 크라켄의 둥지를 중심으로 4개의 사냥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로비에서 포탈을 통해 원하는 구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4개의 사냥 구역은 배의 무덤, 인어의 숲, 해저 균열, 정령의 유배지 순서로 강력한 몬스터가 출현하며, 각 구역마다 집중 사냥 영역이 지도의 붉은색 빗금으로 표시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다른 아레나 던전과 마찬가지로 오만의 탑 중간층 이상의 난이도를 보이며, 사냥 시 많은 경험치 획득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용 가능한 유저는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은데, 부활 횟수 제한이 있는 만큼 전투 시 PvP나 생존에 신경 써야 한다.
내부에서는 순간 이동 주문서나 텔레포트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편인데, 귀환 주문서로 로비에 되돌아가는 것은 가능하다. 그리고 출현 몬스터들은 침묵을 비롯한 상태 이상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내성과 저항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또한, 1영역 배의 무덤은 언데드가 주를 이루므로 은, 미스릴, 오리하르콘 재질이 유리하지만, 2영역 인어의 숲과 3영역 해저 균열은 동물, 4영역 정령의 유배지는 정령 몬스터가 대다수를 이룬다. 동물, 정령은 재질 약점을 지니지 않으므로 배의 무덤을 제외하면 재질의 이점을 챙기기 힘든 편이다.
◎ 전용 이벤트부터 소모품까지! 악마섬 고유의 특징
- 4개 영역에서 전용 이벤트 자켄의 금화 발생, 이를 참여하여 각종 보상 획득.
- 자켄의 금화는 몬스터 웨이브와 마지막 보스가 출현하며, 자리체 이벤트와 유사한 방식이다.
- 던전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소모품 악마의 열매가 준비되어 있다.
- 5종 악마의 열매는 각각 PvP 시 유용한 효과를 보유 중이다.
때때로 '악마섬'에는 사냥 시 고유의 이벤트가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다. 배의 무덤, 인어의 숲, 해저 균열, 정령의 유배지 4개 영역의 해적선 근처에서 발생하는 전용 이벤트 '자켄의 금화'는 필드의 자리체 이벤트가 던전에서 출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벤트가 발생하면 해적단의 상징인 자켄의 금화가 출현, 이를 중심으로 몬스터 웨이브가 발생한다. 등장하는 몬스터 웨이브를 막아내면 마지막에는 '저주받은 해적 선장'이 출현, 이들을 처치하여 자켄의 보물, 타락의 결정체, 신탁서 등의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진행 방식과 특징까지 자리체 이벤트와 유사한데, 자켄의 금화 출현 몬스터의 난이도는 이벤트가 발생한 영역의 난이도를 따라간다.
그리고 '악마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소모품 악마의 열매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 해당 열매는 청동의 길드 상인에게 타락의 결정체로 구매하거나 자켄의 금화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고, 특별한 효과 덕분에 사용하기에 따라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총 5개 종류의 악마의 열매는 일정 시간 전설의 기운을 획득하여 캐릭터가 강화되는 '초월의 열매', 상태 이상 면역의 '영생의 열매', HP 회복의 '치유의 열매', 공포 부여의 '통곡의 열매', 적을 얼리는 '빙력의 열매'가 있다. 대체로 PvP 시 유용한 효과들이므로 타 유저들과 전투가 발생할 시 악마의 열매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 영웅에서 전설까지! 각 영역 주요 사냥 보상
4개 영역마다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은 차이를 보이며, 주요 보상은 영웅에서 전설까지 아이템으로 볼 수 있다. 모든 지역에서 봉인된 다이너스티 장비와 전설 제작 레시피 조각이 출현하며, 영웅급 신성 부여 주문서가 발견되는데, 난이도 높은 영역에서 더 다양한 신성 부여 주문서를 얻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영웅 장비인 월영의 장비가 각 영역에서 발견되고, 2영역인 인어의 숲부터는 전설 장신구가 출현한다. 사냥 난이도가 높은 만큼 많은 경험치와 함께 희소성 높은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사냥 시 획득 몬스터를 고려하여 자리를 잡는 게 좋다.
◎ 최강의 검술과 거대한 크라켄 등장! 보스 '자켄'
'악마섬'의 지배자 '자켄'은 거인 유물의 힘을 이용해 영원한 삶과 함께 심해 생물 크라켄의 몸집을 키우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다룬다. 해상 최강의 검술과 거대 괴수 크라켄의 콤비는 악마섬 최강의 조합으로 유저들은 매주 토요일 22시에 자켄을 만날 수 있다.
보스는 등장 후 1시간 안에 처치하지 못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미리 인원과 물품을 준비하여 공략에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보스 공략 시 다른 혈맹, 연합과 경쟁을 치러야 하므로 많은 PvP가 발생, 부활 횟수가 부족할 수 있다. 이를 대비하여 각종 효과의 악마의 열매를 챙기고, 부활 횟수 충전이 가능한 보옥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자켄'은 다른 아레나 던전의 보스인 '제파르', '하르나크'와 유사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이며, 대규모 연합이면 큰 어려움 없이 공략이 가능하다. 다만, 보스 공략을 노리는 경쟁 세력과의 전투가 관건! 실제로 최근 선보인 자켄 공략은 보스보다는 유저들 간의 전투가 중심이 될 만큼 치열하게 진행됐다.
보스를 처치하면 신화급 장신구와 아크스톤, 추가로 전설 스킬북, 각종 다이너스티 재료 등 많은 아이템 획득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경쟁이 과열될 수밖에 없는 것. 보스를 공략하고 보상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경쟁 세력을 먼저 제압해야 한다.
◆ 크라켄의 둥지 주요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