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30일), 캡콤은 2021년 TGS를 맞이해 신규 타이틀 정보를 공개하는 '캡콤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9월 24일 최초로 공개된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초대형 확장팩 '선브레이크'와 본편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 및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 파멸의 날개'의 신규 정보들이 공개됐다.





첫 번째 소식으로는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마계촌'으로 이벤트 퀘스트를 통해 덧입는 장비 '아서'가 10월 29일 배포된다. 해당 외형을 덧입고 있으면 외형이 아서로 변하며, 쿠나이 던지기 모션과 이펙트 역시 변경된다. 추가로 '소닉 더 헤지혹'과의 콜라보레이션 소식과 함께 할인 소식도 공개됐다.

이후로는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설정 등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본작에서 신규 몬스터는 일본의 요괴와 이상 현상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된 다수의 요괴 제작 컨셉들이 공개됐다. 이치노세 디렉터는 요괴의 소재가 없어지면서 '발파루크'와 같은 몬스터는 핼리 혜성 등에 비유하면서 고민하고 작업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치노세 디렉터는 10월 말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플레이어 추가 음성의 판매가 결정되었으며, 해당 캐릭터 음성에는 성우 호소야 요시마사(가공점 하몬의 수제자 히바사)와 스기야 리호(촌장 후겐의 조카 몬주)의 목소리가 추가되며 이와 관련해 커스터마이징 정보 역시 DLC 업데이트와 같이 공개된다고 전했다. 이후로 사라진 설정 및 모션 캡처에 대한 개발 비화들이 공개됐다.



이후로 몬스터헌터 월드 및 아이스본, 크로스의 게임 디자이너를 담당했던 스즈키 요시타케 디렉터가 합류하여 신작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에 대한 본격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라이즈의 개발을 맡았던 이치노세 디렉터는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올해 3월 몬스터헌터 라이즈가 발매되고 나서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께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과 작품에 보내주신 메시지는 개발팀 멤버 모두 확인하고 있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하다. 앞으로도 '몬스터헌터 라이즈'와 오늘 소개할 '선브레이크'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초대형 확장팩의 간판 몬스터이자 신규 몬스터는 은작룡 '멜-제나'라는 이름의 고룡종으로, 추후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는 새로운 거점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필드와 몬스터, 액션, 새로운 퀘스트 랭크와 마스터 랭크가 도입되는 등 '라이즈'에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요소들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집회소 퀘스트 '★7천둥의 신'을 클리어 한 이후 신규 요소들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키무라 마을에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조사 거점으로 향하는 부분부터 새 확장팩의 콘텐츠들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선브레이크는 새로운 필드와 마을이 등장한다. 이후로 몬스터헌터2에 등장했던 '낫게 쇼군기자미'가 재등장한다는 소식이 공개되었으며, 선브레이크에는 추가적으로 등장할 몬스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는 스팀 버전 '몬스터헌터 라이즈'에 대한 소식도 공개했다. 스팀 버전의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2022년 1월 13일 발매될 예정이며, 10월 14일부터 체험판이 배포된다. 스팀 버전의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4K 및 고해상도 텍스쳐와 하이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한다. 추가로 본작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 또한 최적화를 거치며, 음성 채팅도 기본 내장되고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이후로는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RPG,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 파멸의 날개'의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스토리즈2의 경우 지난 발표에 언급했던 희소종 추가 및 고난이도 퀘스트 등에 대한 상세한 일정과 배포 퀘스트 정보 등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