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섬은 리니지2M에서 선보인 최초의 마스터 던전으로 난이도가 다른 4종류의 사냥터와 강력한 보스로 구성되어 있다. 14개 월드의 73레벨 이상의 강한 유저들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사냥과 보스 경쟁이 치열한데, 이곳에서만 등장하는 다양한 보상 때문에 입장 조건을 갖춘 유저라면 누구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주요 보상에는 영웅, 전설 장비는 물론 전설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봉인된 장비, 무기에 추가 효과를 더할 수 있는 신성 부여를 위한 각종 주문서 등이 있다. 게다가 전용 마력석, 재화 등의 수집이 가능하며, 토요일 22시마다 출현하는 보스 쿠스토르는 신화 장신구까지 드롭한다.


▲ 고대의 섬 내부 4개의 사냥터.



■ 14개 월드 강자들이 한 곳에! 최초의 마스터 던전 '고대의 섬'

● 고대의 섬 특징

개방 기간 : 2021.05.04 정기점검 전까지
이용 조건 : 73레벨 이상 / 일주일에 14시간
사냥터 : 남부 맹독의 습지, 동부 고대의 숲, 서부 유적터, 북부 동력보관소
(남부 → 동부 → 서부 → 북부 순서로 난이도가 높아진다.)

- 속성은 없지만 일부에서 오리하르콘 재질 약점이 발견된다.
- 무기 손상, 원거리/마법 피해 감소 마법 생물도 등장한다.
- 무작위 위치에 브렘논처럼 일반 몬스터로 위장하고 있는 '창조된 아낙사'라는 보스 출현.


▲ 고대의 섬 내부 지도.



고대의 섬은 73레벨 이상의 고레벨 유저들이 입장할 수 있는 마스터 던전이다. 안타라스를 제외한 14개 월드의 실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소인 만큼 치열한 경쟁은 기본! 해당 던전은 5월 4일 정기점검 전까지 열려있으며, 일주일에 최대 1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던전에 입장하면 관련 NPC들이 자리 잡고 있는 로비에서 '남부 맹독의 습지', '동부 고대의 숲', '서부 유적터', '북부 동력보관소'까지 4종류의 사냥터로 텔레포트할 수 있다. 지역명에서 알 수 있듯이 각 사냥터는 던전 내부의 위치에 따라 구분되고 있으며, 중앙에는 최종 보스가 등장하는 '쿠스토르의 제어실'이 위치한다.

사냥터는 남부, 동부, 서부, 북부 순서로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모든 사냥터에서 속성이 적용되지 않는다. 단, 등장 몬스터 중 일부에게서 오리하르콘 재질 약점을 발견할 수 있고, 무기 손상, 원거리 및 마법 피해 감소 효과의 마법 생물도 출현한다. 따라서 손상 방지, 관통 효과의 옵션을 지닌 오리하르콘 무기가 효율적이다.

재밌는 것은 던전 내 모든 장소에서 '창조된 아낙사'라는 보스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보스는 평소 일반 몬스터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무작위 장소에 출현하여 마치 브렘논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장비나 스킬북 같은 아이템을 드롭하지는 않지만, 영웅, 전설 레시피나 영웅의 마력이 깃든 잉크, 전용 집혼 등을 획득할 수 있다.


▲ 내부에는 많은 이들이 사냥 중이라 자리 잡기가 힘들다. (출처: 유튜브 sixth movie)



■ 고대의 섬에서 획득할 수 있는 주요 보상

내부에서는 사냥을 통해 고급~전설까지 각종 장비를 획득할 수 있고, 동시에 고대의 섬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도 출현한다. 신성 부여 주문서, 봉인된 전설 장비, 고대의 마력 파편, 고대의 정수 등이 바로 그것!

특히 여러 종류의 신성 부여 주문서는 크로니클 Ⅴ부터 추가된 무기 인챈트에 필요한 것으로 종류에 따라 특별한 효과를 무기에 부여하게 된다. 해당 주문서는 희귀~전설까지 등급이 다양하게 나눠져 있으며, 아직은 대부분의 종류를 고대의 섬에서만 수집할 수 있다.

그리고 고대의 섬의 전설 장비 중 일부는 봉인된 상태로 등장하는데, 이는 새롭게 추가된 봉인된 장비 시스템이다. 봉인된 장비는 봉인 해제 주문서를 비롯한 각종 재료로 제작에서 봉인 해제에 성공 시 해당 장비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필요한 주문서 역시 고대의 섬 사냥을 통해 수집이 가능하며, 봉인 해제에는 실패 확률이 존재하여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장비 획득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사냥 중 얻게 되는 고대의 마력 파편은 100개를 수집하여 '고대의 마력석' 제작에 나설 수 있다. 고대의 마력석은 섬 출현과 함께 더해진 새로운 종류의 마력석이며, 강화하여 컬렉션 등록에 이용된다.

여기에 섬에서만 얻을 수 있는 '고대의 정수'는 로비의 NPC 청동의 길드 상인에게 각종 아이템 교환에 소비된다. 이 정수로는 퓨어 엘릭서, 성장의 물약을 비롯해 룬 석판을 구매하여 룬 제작에 이용하거나 전용 아가시온을 얻을 수 있고, 각성의 물약 제작도 가능하다.




● 고대의 섬 봉인된 장비

● 고대의 섬 사냥터별 주요 드롭 아이템






■ 신화 장신구가 등장! 고대의 섬 보스 쿠스토르

고대의 섬 중앙에 위치한 제어실에 등장하는 보스 '쿠스토르'는 거인 최후의 왕 카이저의 심복이자 코어 발전소의 관리자다. 별의 망치가 떨어졌을 때 발전소와 함께 긴 시간 잠들었던 그는 최근 다시 깨어나 과거의 거인들의 강력한 힘을 다시 선보이고 있다.

보스는 매주 토요일 22시에 출현하여 2시간 동안 유지되며, 만약 그동안 처치하지 못한다면 일요일 0시에 다시 리스폰된다. 모든 월드가 모이는 마스터 던전의 보스인 만큼 상당히 위협적인 능력을 자랑하며, 공략을 위해서는 많은 인원의 협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여러 월드에서 다양한 혈맹이 집합하고,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보스 공략과 동시에 다른 연합의 경쟁 전투까지 동시 진행하며 전투를 이끌어야 하고, 대체로 쉽지 않은 전투가 펼쳐진다. 특히 쿠스토르가 출현하는 제어실은 디버프를 통해 귀환 주문서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략 중 후퇴가 어려운데, 다른 유저들과 전투까지 발생 시 생존에 많이 신경 써야 한다.


▲ 강력한 힘을 지닌 보스 쿠스토르.



보스는 커다란 골렘의 모습으로 상체만 오픈되며, 손을 휘두르는 근접 광역 공격부터 양손으로 땅을 내려치는 공격을 주로 보여준다. 그리고 양손을 번갈아 내려치면 공격마다 반원형의 충격파가 발생, 이 충격은 내려칠 때마다 점점 범위가 확대되는 특징을 보인다.

추가로 양손으로 지면 강타 시 높은 피해량의 광역 공격이 발동! 원형으로 충격파가 폭발하거나 정면 일직선으로 충격파가 넓게 발생한다. 그밖에 손을 들어 에너지를 원거리로 폭발시킬 때도 있으므로 보스와 거리를 두고 있는 유저라도 생존에 방심을 할 수는 없다.

쿠스토르는 신화 목걸이와 벨트까지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최상급의 장신구를 드롭 테이블에 지니고 있다. 게다가 신화 등급 마력이 깃든 잉크와 함께 다양한 봉인된 전설 장비는 물론 보스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영웅, 전설 신성 부여 주문서까지 다양한 아이템 확보가 가능하다.

※ 보스 쿠스토르는 본래 토요일 22시 출현이지만, 고대의 섬 업데이트 후 오류로 인해 정해지지 않은 시간에 출현했었다. 그로 인해 갑자기 보스를 공략,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펼쳐졌고, 보스 처치 후 신화 목걸이까지 획득했다. 하지만 이는 오류이므로 보스 아이템은 회수, 당시 공략 유저들에게는 상황에 맞는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지급했다.


▲ 보스는 공격력이 상당한 편이다. (출처: 유튜브 현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