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목)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차기작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이하 '라이즈')'의 최신 정보가 공개됐다. 이번 스페셜 프로그램에서는 라이즈의 두 번째 필드인 '한랭 군도'와 이곳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볼 수 있으며, 라이즈에서 적용되는 새로운 액션인 '용 조종'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즈의 체험판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체험판은 1월 8일(금)부터 2월 1일(월) 17시까지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기본 훈련, 용 조종 훈련, 초보자 및 상급자 퀘스트 등 4종류의 퀘스트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14종의 무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체험판 소식

라이즈의 체험판에서는 기본 훈련, 용 조종 훈련, 초보자 및 상급자 퀘스트 등 4종류의 퀘스트를 플레이할 수 있고, 14종의 무기가 모두 제공된다. 기본 훈련과 용 조종 훈련에서는 밧줄벌레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과 용 조종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초보자 퀘스트의 메인 몬스터는 라이즈에서 처음 등장하는 조룡종 몬스터 '오사이즈치'다. 소형 몬스터인 이즈치의 우두머리 몬스터이며, 항상 2마리의 이즈치를 데리고 다니는 특징이 있다.

상급자 퀘스트의 메인 몬스터는 '타마미츠네'다.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등장한 바가 있는 몬스터로 월드와 아이스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룡종 몬스터이기도 하다. 특유의 미끄러지는 듯한 움직임과 거품을 이용한 공격이 특징이다.

체험판의 퀘스트는 혼자는 물론이고, 인터넷을 연결해 멀티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퀘스트 플레이 횟수는 최대 30회로 제한되므로 허무하게 횟수를 소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체험판은 1월 8일(금)부터 2월 1일(월) 17시까지 배포될 예정이므로 라이즈를 미리 플레이해보고 싶다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 신규 필드와 등장 몬스터

사원 폐허에 이어 라이즈의 두 번째 필드인 '한랭 군도'가 공개됐다. 눈이 덮인 설원을 연상케 하는 설원 군도에서는 추운 지역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랭 군도에서는 이전 시리즈에서 등장했었던 벨리오로스, 푸루푸루, 도스바기, 울크스스, 티가렉스 등이 출현하며, 라이즈에서 처음 등장하는 아수종 몬스터 '설귀수 고샤하기'도 등장한다. 고샤하기는 자신의 팔에 얼음을 생성해 무기처럼 휘두르는 공격 패턴을 보인다.

한랭 군도의 몬스터와 함께 체험판 상급자 퀘스트의 메인 목표인 '포호룡 타마미츠네'와 라이즈의 메인 몬스터인 '원호룡 마가이마가도'와의 전투 장면도 짤막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신규 필드인 한랭 군도의 모습





▣ 신규 액션 '용 조종'

라이즈에서는 밧줄벌레를 이용해 몬스터를 조종하는 신규 액션 '용 조종'이 적용된다. 용 조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밧줄벌레를 사용한 점프 공격 혹은 벌레철사 기술로 일정 이상의 대미지 줘야 한다. 혹은 몬스터끼리의 싸움이나 특정 환경생물을 이용해도 용 조종을 이용할 수 있다.

용 조종이 발동하면 몬스터 위에 탑승한 상태로 이동하거나 공격을 시도할 수 있고, 돌진 이탈로 벽에 부딪히게 만들어 대미지를 주고 다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마치 단차와 클러치 클로의 기능을 합친 듯한 느낌을 주는 액션이라고 할 수 있다.


▲ 밧줄벌레를 이용해 몬스터를 조종하는 신규 액션 용 조종





▣ 정식 발매일은 3월 26일(금)

라이즈의 정식 발매일은 3월 26일(금)이다. 게임의 본편을 즐길 수 있는 일반판과 추천 DLC가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을 나뉘어 발매된다. 또한, 예약 구매를 이용하면 한정 특전으로 가루크와 아이루의 덧입는 장비와 게임 초반에 유용한 '시작의 호석'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