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쉬컵] 아프리카-OP.GG 치킨 획득, 설해원 프린스 19킬 중간 선두
김병호 기자 (Haao@inven.co.kr)
7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0 시즌 3 1일 차 미라마에서 열린 1~2 라운드 경기에 설해원 프린스, 보여줄게, NK, OP.GG, 아프리카 프릭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담원 게이밍과 젠지 e스포츠는 두 라운드 모두 경기 초반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라운드, 담원 게이밍, 젠지 e스포츠, 라베가 등 유력팀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NK, 아프리카 프릭스, 이엠텍 등이 킬 스코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NK팀은 12킬을 기록하면서 포인트를 대거 쌓아 올렸다. 페이즈 7을 앞두고 팀 전원이 낙오했지만 높은 킬 수로 인해 만족할만한 경기 내용이었다.
경기 종료를 앞둔 시점, 아프리카 프릭스가 원에 넓게 자리 잡은 가운데 쿼드로, OP.GG가 서로 원을 좁히면서 격돌했다.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아비규환 속에서 인원 수가 부족했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이이제이 전략으로 이득을 봤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건 쿼드로의 '렌바'와 아프리카 프릭스 'EJ'였고, 두 선수의 피지컬 싸움 끝에 'EJ'가 승리를 거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2킬과 치킨을 획득하면서 1라운드의 승자가 됐다.
2라운드, 전 경기에서 12킬을 기록했던 NK가 단 3킬만을 기록한 채 먼저 탈락했다. 젠지 e스포츠, 담원 게이밍도 1라운드에 이어 빠르게 탈락하면서 순위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설해원 프린스는 2라운드에서 많은 킬을 기록하면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고, 라베가도 2라운드에 많은 킬을 기록하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8번째 페이즈, OP.GG가 원의 중앙을 선점한 가운데 아프리카 프릭스, 설해원 프린스, 보여줄게 간의 혈전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OP.GG는 상대가 싸우는 틈에 차곡차곡 킬을 가져가면서 알차게 포인트를 챙겼고, 마지막 남은 설해원 프린스 '김고니'까지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OP.GG는 10킬, 설해원 프린스는 13킬을 2라운드에 획득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0 시즌 3 1일 차 경기 중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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