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리니지2m의 크로니클Ⅳ 업데이트 내용이 금일(18일) 2차 공개됐다. 지난 11일 1차 공개 당시 알 수 없었던 신규 클래스 '대검'의 더 자세한 정보를 비롯해 '클래스 체인지'의 정체, 신화 클래스 '라울'의 출현, '신화 스킬'의 효과, 4번째 월드 던전 '각성의 섬' 기본 정보까지 많은 업데이트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게다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후 업데이트 예정 사항도 맛보기로 일부 공개되어 화제를 끄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월드 던전 '오만의 탑 5층'과 새로운 '화염의 땅', '안타라스' 레이드, 공성전 용병 시스템과 함께 '마스터 서버'의 존재까지 알려지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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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클래스 '대검'의 전설 등급 '자나크'.




■ 신규 클래스 '대검', 클래스와 일부 스킬 공개! (11월 25일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 대검에 대한 베일이 한 겹 벗겨졌다. 25일 업데이트되는 대검은 콤보와 스턴 반사를 특징으로 내걸고 있으며, 전설 1종과 영웅 4종이 먼저 공개됐다. 부무기로는 창을 사용하는데, 창은 현재 광역 사냥으로 인기 근접 클래스로 뽑히기 때문에 대검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는 중.

최초의 오크 왕 '자나크'가 대검의 전설 클래스로 나선 만큼 먼저 공개된 대검 클래스는 오크 종족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여성 드워프와 인간 남성도 영웅 등급 대검 클래스에서 발견된다.

무엇보다 대검의 콤보 시스템과 주요 스킬 일부가 공개된 점이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콤보 시스템은 배쉬 스킬로 3단계까지 연속 사용 가능한 콤보를 발동! 3단계 모두 확률적으로 스턴을 발생하기 때문에 PvP에서 상당히 강력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대검 전설 스킬 '드레인'은 주변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면서 피해량의 일부를 체력으로 흡수하여 공격과 생존 모두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영웅 스킬 중 '가디언 실드'는 자신에게 대미지 감소 효과를, '리플렉트 스턴'은 짧은 시간 동안 스턴 1회 방어와 방어 성공 시 스턴 반사의 능력을 가진다.







■ 클래스 체인지, '클래스부터 장비, 스킬, 스탯, 숙련도까지!' (11월 25일 업데이트)

크로니클Ⅳ에서 유저들의 가슴을 가장 많이 뛰게 했던 클래스 체인지는 "압도적인 힘과 로망 대검 클래스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 기존 유저가 신규 클래스인 대검으로 전환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보인다.

적용 범위는 영웅 등급 이상 클래스 카드와 희귀 등급 이상 무기, 룬, 아인하사드 티셔츠, 희귀 등급 이상 스킬, 엘릭서 포함 스탯 초기화, 대검 숙련도 경험치를 포인트로 전환하는 것까지! 비록 방어구와 장신구 등의 장비는 적용 범위에서 빠졌지만, 숙련도가 전환된다는 부분은 환영받고 있다.

하지만 해당 범위 내 클래스, 장비, 스킬, 스탯, 숙련도가 따로 전환해야 하는지, 또는 한 번에 전환되는 건지에 대한 자세한 전환 방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모든 무기를 주무기로 활용! 신화 클래스 '라울' (11월 25일 업데이트)

전설을 넘어서 신에게 도전하는 신화 단계의 클래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크로니클Ⅳ 업데이트 예정인 신화 클래스의 첫 주인공 '라울'은 아덴을 통일한 건국왕으로, 금색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갑옷, 창과 검을 손에 쥔 이미지가 상당한 카리스마를 내비친다.

'라울'은 모든 무기 계열과 각성 스킬을 마스터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한 마디로 모든 무기를 주무기로 사용한다는 것. 이는 모든 무기를 부무기로 이용하는 '데몬 슬레이어', '브렘논 나이트'와는 확연히 다른 특징이다.

아직 '라울'의 상세한 스탯은 알 수 없지만, 유일한 신화 클래스라는 점에서 전설을 압도하는 성능이 기대된다. 따라서 최상위권 유저들은 '라울'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터. 앞으로 전장에서는 '라울'을 지닌 유저가 전투의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12월 9일 업데이트로 공개 되었던 부분은 오류로 확인되어 수정됐습니다.





■ 많은 스킬에 광역 효과 적용! 신화 스킬 (11월 25일 업데이트)

신규 클래스 대검을 포함하여 8종의 무기 클래스에 하나씩 추가될 신화 스킬은 최강의 등급답게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PvP에서 강력한 효과들이 돋보이므로 신화 스킬의 여부는 유저 간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기별로 간단하게 효과를 살펴보면 '한손검'은 프레이로도 해제되지 않는 강력한 스턴, '이도류'는 적의 방어구를 약화하는 브레이킹 아머가 광역으로 적용! '단검'은 마리오네트의 효과 강화, '창'은 대상에게 순간 이동, '활'은 엘리미네이션이 광역으로 진화한다.

그리고 '지팡이'는 카오스가 2연속 피해로 적용되며, 스턴까지 발동한다. 게다가 '오브'는 모든 디버프를 해제하는 보호막을 주위 아군에게 부여, '대검'은 콤보인 배쉬가 광역으로 적용되도록 변한다.

또한, 신화 클래스가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스킬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으로 아직은 다 알 수 없지만, 먼저 공개된 '어쏘리티'는 평타와 스킬 모두 광역 피해 적용이라는 엄청난 효과를 가진다. 여기에 무기별 적용 효과가 따로 존재하여 어떤 무기를 사용하든 강력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기존 클래스 신화 스킬을 비롯해 신화 클래스 스킬까지 여러 강력한 스킬에 광역 효과가 부여되는 만큼 앞으로는 대규모 전투 시 특히 신화 스킬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보스 몬스터를 향한 10개 서버의 무한 경쟁! '각성의 섬' (11월 25일 업데이트)

크로니클Ⅳ에 추가될 신규 콘텐츠 '각성의 섬'은 게임 내 4번째 월드 던전으로 유저 간 경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른 월드 던전과 같이 10개 서버 유저가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특정 요일에만 개방! 전체적으로 네크로 폴리스와 유사한 기본 규칙을 지닌 경쟁 콘텐츠로 보인다.

진행 방법은 '각성의 섬' 내 곳곳에서 각성 보스 몬스터가 출현하는데, 이를 먼저 공략하기 위해 유저들 사이에서 경쟁이 발생하는 것. 이때 출현하는 몬스터 중에는 여왕개미, 코어 수스켑터, 드래곤 비스트, 오르펜 같은 새로운 진 각성 보스도 준비되어 있고, 경쟁 속에서 이들을 공략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평소 많은 보스를 공략하며 호흡을 맞춰온 혈맹이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경쟁 내용과 규칙, 던전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 등 세부적인 내용은 업데이트 이후에나 알 수 있으므로 아직 단정 지을 수는 없다.






■ 1주년 후 리니지2m 앞으로의 계획은?

1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크로니클Ⅳ 외에도 리니지2m에서는 아직 날짜를 기약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받을 추후 업데이트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 이 중에는 최고의 사냥 던전인 '오만의 탑 5층'까지 확대! 5번째 월드 던전 '화염의 땅'이 있었으며, 그 이름도 유명한 최강의 용 '안타라스' 레이드가 눈에 띈다.

게다가 공성전 '용병' 시스템과 함께 최초의 '마스터 서버'의 등장을 예고하여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마스터 서버'는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없지만,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m에서는 게임 내 모든 유저가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즉, 월드 던전처럼 여러 서버의 유저가 모이는데, 모든 서버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월드 던전의 확장판이라고도 볼 수 있다.

리니지m의 사례를 살펴보면 마스터 서버에서는 특별한 보스 몬스터가 출현하고, 이를 공략하기 위한 유저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해당 보스를 처치하면 그동안 볼 수 없던 보상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보스 레이드에 대한 경쟁도 활발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