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은 1층과 유사한 형태의 내부를 가지지만, 등장하는 적들은 훨씬 강력하다. 게다가 적용되는 디버프도 더 위협적이고, 전용 순간 이동 주문서로만 입장되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대신 다양한 전설, 영웅 장비가 발견되어 많은 이들이 탐내는 사냥터이기도 하다.
■ 오만의 탑 2층, 더 많은 보상과 더 강력해진 디버프
월드 던전 오만의 탑은 수많은 적들이 강력한 힘을 뽐내고 있으며, 속성 저항이 적용되지 않아서 오로지 본인의 능력으로 생존해야 하는 최고 난이도 사냥터다. 1층이 85~89레벨의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2층은 90레벨 안팎의 레벨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2층과 3층은 전용 순간 이동 주문서를 사용해서만 입장할 수 있는데, 1층 사냥으로 획득하거나 거래소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주문서를 사용해 입장 후, 사망하거나 마을 귀환 후 다시 입장하려면 주문서를 또 소비해야 한다는 점. 즉, 한 번 사냥에 나설 때 최대한 장시간 사냥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2층 내부는 1층과 마찬가지로 중앙에는 넓은 광장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원형의 복도가 여러 방을 연결하는 형태를 보인다. 주로 악마와 언데드 종류의 몬스터가 많이 발견되므로 미스릴, 오리하르콘 재질의 무기가 효율적이다.
해당 던전은 일반, 정예 몬스터에게서 영웅과 전설 등급 아이템이 많이 발견되어 기대할 수 있는 보상도 큰 편. 게다가 많은 전설 아이템을 품고 있는 보스 '마르딜'까지 출현하므로 강력한 혈맹이라면 눈독을 들일만한 사냥터다.
전용 주문서를 사용해 오만의 탑 2층에 들어서면 1층과 똑같이 좌측 상단에 '오만의 죄' 디버프가 발동된 것을 알 수 있다. 유저들은 디버프 효과로 인해 텔레포트, 장소 기억이 불가능하며, 스킬 저항과 스킬 대미지 내성이 감소하여 적의 공격에 취약해진다.
오만의 탑 전역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디버프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성능은 층마다 차이를 보인다. 1층에서 '오만의 죄'는 스킬 저항 -15, 스킬 대미지 내성 -15%의 감소 수치를 보인 반면, 2층에서는 스킬 저항 -25, 스킬 대미지 내성 -25%로 디버프 효과가 한층 강력해졌다.
따라서 1층보다 더 높은 생존력이 필요한 건 기본! 여기에 더해서 던전 내 각 방에 들어설 때마다 달려드는 수많은 선공 몬스터를 피해 적당한 사냥 위치를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듯 사냥이 굉장히 어려운데도 이곳을 찾는 이유는 기대할 수 있는 보상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오만의 탑 2층 몬스터들은 대부분 영웅, 전설 등급 아이템을 드롭 테이블에 간직하고 있으며, 그중 전설 아이템을 드롭하는 몬스터도 던전 내부에서 쉽게 발견된다.
특히 던전 중앙의 광장은 보물창고와도 같은 장소다. 엄청나게 많은 몬스터가 밀집해 있으며, 오만의 탑 2층에서 전설 아이템을 기대할 수 있는 몬스터 종류의 대부분이 출현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만큼 다양한 선공 몬스터로 인해 위험 부담도 큰 편이라 섣불리 발을 들일 수는 없다.
또한, 내부에 마련된 방 대부분에서 출현하는 '노려보는 가고일'은 전설 투구를 얻을 수 있는 몬스터이면서 가장 위험한 몬스터 중 하나다. 던전 안에서 쉽게 발견될 만큼 자주 보이는 해당 가고일은 전방의 유저를 석화시키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석화되면 주위 선공 몬스터에 의해 순식간에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영웅 아이템을 드롭하는 '세뇌하는 서큐버스', '현혹된 드워프' 등의 몬스터는 맵 전체에서 출현하므로 어느 위치에서 사냥을 하든 영웅 아이템 획득의 기회는 항상 열려있는 게 오만의 탑 2층이다.
◎ 오만의 탑 2층에서만 얻는 하급 아이템 (컬렉션용)
- 도굴단의 투구 (오만의 탑 2~3층에서만 발견됨)
달성 가능한 컬렉션 : PvP 무기 대미지 내성 +1% / PvP 명중+1
- 도굴단의 모자 (오만의 탑 2~3층에서만 발견됨)
달성 가능한 컬렉션 : PvP 무기 대미지 내성 +1% / CON+1
◎ 오만의 탑 2층 획득 가능한 주요 아이템
◎ 오만의 탑 2층 보스_마르딜 드롭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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