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리니지2M의 필드 사냥터는 용의 계곡 동부 지역이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용계 계곡 북부와 비슷한 레벨(58~65)의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지역으로 난이도는 높은 편.

근접 공격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용의 계곡 북부보다 난이도가 더 높다고 평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원거리 선공 몬스터인 '원정대 정찰대의 원령'과 '원정대 궁병의 원령' 때문이다. 특히 궁병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3기에서 많이는 12기씩 뭉쳐서 반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난이도를 더 어렵게 한다.

이외 북부와 다르게 보스 몬스터가 없으며, 대신 인기 스킬북인 사제의 기록(아케인 쉴드), 일명 뮨 스킬이 드랍되는 곳이기 때문에 꾸준히 사냥터를 찾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 푸른 드레이크 형 아케인 쉴드 좀 주세요!




■ 용의 계곡 동부


- 사냥터 위치 : 하딘의 사숙 북동 (텔레포트 비용 20,000 아데나)
- 몬스터 레벨 : 58Lv ~ 65Lv
- 보스 몬스터 : 없음
- 경험치 획득 : 52Lv 솔플 기준 8,000 ~ 9,000 (아인하사드 은총, 컬렉션 및 추가 경험치 보너스 24.1% )
- 주요 드랍 아이템 : 영웅 방어구, 장신구 / 희귀 무기, 스킬북 / 화룡,수룡,지룡 비늘 등



■ 사냥 포인트 - 여기도 가장 큰 문제는 해츨링

용의 계곡 동부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입구부터 반기는 해츨링들이다. 대부분의 몬스터 무리들마다 '검은 드레이크 해츨링'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여기에 원거리 선공 몬스터인 '원정대 정찰대의 원령'이나 '혼돈의 서큐버스'가 추가 되면 스타크래프트에서 치즈 러시에 당하는 저글링 입장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원정대 정찰대의 원령'이나 '혼돈의 서큐버스'의 인식 범위가 생각보다 넓지 않아 거리만 유지하면 자리 사냥 시 크게 위협을 받지 않는다. 다만 오토 사냥일 경우에 구역을 뛰쳐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기준점을 벽 쪽으로 하고 20M 설정 해두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원정대 궁병의 원령'의 무리들을 만나게 된다. 보통은 3기씩 뭉쳐 있어 죽음의 회랑의 검은 불꽃 마법사의 개미 지옥처럼 도망치기 힘드니 전투나 이동 시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 치즈 러시도 아니고 앞에서 길막고 뒤에서 쏘네

▲ 죽음의 회랑 검은 불꽃 마법사를 연상 시키는 원정대 궁병의 원령 무리들



주요 타겟으로 삼아야 하는 몬스터는 개개인의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가장 추천하는 몬스터는 수호의 가고일이다. 비선공이면서 엘븐 미스릴 투구, 기사의 망토와 같이 잘 팔리는 고급 아이템을 드랍하며, 이외 사제의 기록(콘센트레이션)이나 츠루기까지 얻을 수 있는 몬스터이기 때문. 물론 영웅 등급 잊혀진 영웅의 반지도 드랍하지만 이름 그대로 잊어버리자.

'원정대 궁병의 원령'도 쏠쏠하다 인기 컬렉션 매물인 사이클론 보우를 드랍하기 때문이며, 이외 자주 보이는 '원정대 정예 기사의 원령'도 강화 판금 각반과 미스릴 벨트를 얻을 수 있으니 보이는데로 잡아주는게 좋다.

마지막으로 한 방 아이템인 아케인 쉴드를 노리기 위한 푸른 드레이크가 있다. 추가로 이클립스 오브도 얻을 수 있는 몬스터로, 주위에 여러 종류의 몬스터와 같이 뭉쳐 있는 경우가 있어 겸사겸사 같이 잡아보자. (그런데 역시나 아케인 쉴드를 필드에서 얻었다는 메시지는 한 번 본적이 없다.)


▲ 엘븐 미스릴 투구를 얻을 수 있는 수호의 가고일

▲ 푸른 드레이크만 노리기보다 겸사겸사 다른 몬스터와 세트로 잡는 걸 추천




■ 드랍 아이템 - 영웅 스킬북과 각종 희귀 무기
※ '주요 드랍 아이템'



※ '주요 제작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