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 기준 6월 15일 7시 E3 행사에서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14 글로벌 레터라이브 52회를 통해 신규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Shadow Bringers)'에 대한 신규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레터라이브에서 요시다 나오키 P/D는 던전 소개, 트러스트 시스템, 신규 알라그 석판, 제작/채집 클래스의 변화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칠흑의 반역자에서 처음 선보이는 트러스트 시스템이란, 주요 퀘스트 던전을 NPC 동료와 함께 도전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NPC들은 자체 AI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이면서 전투를 펼치지만,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던전을 공략하는 것보다 비효율적이라고 언급했다.
제작/채집과 관련해선 새로운 기술과 특성이 추가됐으며, UI와 시스템도 이전보다 훨씬 개선됐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제작/채집 의상을 공개했는데,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으로 요시다 나오키 P/D도 전투 클래스 의상에 투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서 NPC 소개, 신규 아이템, 알라그 석판: 마전, 환상 등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모험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는 바로 신규 레이드가 출시되는 V5.05 업데이트 일정이었다.
먼저 신규 확장팩 V5.0 업데이트는 6월 28일 얼리 억세스를 시작으로 7월 2일에 정식 출시된다. 확장팩이 출시된 2주 후 7월 16일에 V5.01 업데이트에서 에덴 레이드(일반 난이도)가 출시되며, 해당 업데이트 적용 2주 뒤인 7월 30일에 출시하는 V5.05 업데이트에서 에덴 레이드(영웅 난이도)가 등장한다.
스퀘어에닉스는 이번 에덴 레이드는 V3.4 업데이트에서 출시된 '기공성 알렉산더: 천동편(영웅)'과 비슷한 난이도일 거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어떤 기믹으로 모험가들에게 고통을 줄 것인지와 함께 WFK(World First Kill)를 어떤 레이드 파티가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도 주목되고 있다.
* 관련 자료: [플래티] 글로벌 레터라이브 52회 내용(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