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가 20주년을 기념하는 컨퍼런스 'ONLY ONE'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29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The RAUM 마제스틱 볼룸홀에서 진행되는 이 컨퍼런스를 통해 리니지 리마스터 버전과 향후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당연 리니지 리마스터다. 16:9 와이드-풀HD를 지원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5월에 진행된 리니지M 행사를 통해 베일을 벗은 뒤,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더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소문으로만 떠돌았던 리마스터 소식이 실제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고 발표된 순간 많은 이들이 긍정적인 기대감을 보였다.

리마스터가 공개된 지 약 5개월이 된 시점이기에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발 진척 상황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리니지 유저들은 잠깐 테스트처럼 선보였던 '플레이 서포트(자동 사냥)' 시스템에 대한 소식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니지 20주년 컨퍼런스 ONLY ONE은 일반 유저들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내일(21일)까지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선정은 26일에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