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1월 16일 오전 10시. 2018 파이널판타지14 라스베이거스 팬페스티벌이 약 5,000명의 관중과 함께 막을 올렸다.
새벽부터 대기줄을 기다리는 글로벌 모험가들에게서 행사장에 어떤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고, 새로운 소식은 무엇일지에 대한 기대감에 차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전 9시부터 입장하여 모험가들은 10시에 펼쳐지는 오프닝 기조 공연을 위해 메인 스테이지로 모였다. 조명이 어두워지고 스크린에서 시작된 트레일러. 제노스와의 접전, 궁술사부터 사무라이까지 그동안 전직한 잡으로 바뀌는 주인공의 모습, 건블레이더(의역)의 모습은 모험가들의 박수 갈채를 불렀다.
암흑기사로 전직하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마무리된 새로운 트레일러가 끝난 후 모험가들은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 드디어 '갈레막 제국'에 대한 본격적인 스토리를 초여름에 출시될 V5.0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Shadowbringers)'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신규 잡에 대한 소식은 세부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바람에 글로벌 커뮤니티나 현장에선 내년에 개최되는 2019 파리 팬페스티벌이 더욱 기다려진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3개국에서 개최되는 파이널판타지14 2018 글로벌 팬페스티벌 in 라스베이거스는 11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모험가들을 위해 토벌전과 더 피스트 시연, 아케이드 및 액티비티 게임, 굿즈 판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개발자 패널과 피아노 콘서트 그리고 프라이멀즈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 행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인데, 한국 팬페스티벌도 발표한 만큼 한국 모험가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