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 인해 해당 게임 모드는 전투가 활발하게 발생하고, 그만큼 굉장히 빠르게 경기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인다. 승리를 위해서는 외각에서부터 자기장을 피해 중앙으로 이동하며 싸우는 것과 초반부터 중앙 지역을 점령하고 수비하는 2가지 방법이 대표적이다.
■ 단일 폭풍, 생존을 위해 멈추지 말고 뛰어라!
1. 안전지대가 형성되지 않는다.
2. 스쿼드로 입장할 수 있으며, 버스 하차 후 폭풍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3. 15분 동안 폭풍은 멈추지 않고 조금씩 계속 줄어든다.
4. 초당 10의 높은 폭풍 피해량을 지닌다.
5. 폭풍을 피해서 중앙 지역 전투가 치열하다.
새롭게 열린 기간 한정 모드 '단일 폭풍'은 기존에 선보인 여러 게임 모드와는 또 다른 경기 규칙을 지니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고 단 한 번도 안전지대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폭풍에 집어삼켜질 위험에 모든 플레이어들이 노출되고, 이들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폭풍을 피해 뛰어다녀야 한다.
전에 열린 적 있던 대공습 모드의 경우 폭풍의 간격이 짧고 빨라서 경기가 빠르게 진행됐다면, '단일 폭풍'은 안전지대 자체가 없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전투가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한곳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기 힘들고 계속 이동하며 적들과 조우하게 되는 일이 많다.
따라서 전투를 즐기는 플레이어일수록 이번 기간 한정 모드가 반가울 터. 실제로 경기가 시작되면 빠른 파밍과 초반 전투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단일 폭풍'은 생존을 위해 숨어있는다면 어느새 접근한 폭풍에게 사망하거나 추후에 불리한 위치에서 전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에 미리 좋은 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게 중요하다.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폭풍 체크', '좋은 자리 선점', '전투 진행 시 빠르게 적 제압'까지 3가지 요소를 명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스쿼드가 흩어지지 않고 뭉치는 것은 기본! 전투가 활발한 만큼 여러 팀과 뒤섞여 난전이 벌어지는 일도 자주 맞이하게 된다.
승리를 위한 기본 전술은 2가지가 대표적인데, 외각에서 폭풍과 함께 이동하면서 만나는 적들을 처치하는 것과 중앙 지역을 먼저 점령하는 방법이다. 외각에서 이동 시 폭풍이 계속 쫓아오기 때문에 많은 적들을 빠르게 처치하며 움직여야 하고, 많은 전투를 승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투가 길어지면 폭풍에 삼켜져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만나는 적들을 빠르게 제압하는 능력이 필수! 대신 폭풍을 등지고 이동하면 뒤에서 기습 받을 확률이 크게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물론 끊임없이 이동해야 하므로 파밍 시간이 여유롭지 못하고, 이동하면서 계속 재료 수급과 파밍을 진행해야 한다. 도움이 되는 아이템으로는 일정 거리를 빠르게 날아갈 수 있는 점프 패드가 유용하다.
반면, 맵 중앙 지역에 낙하하여 미리 요새를 건축하고 적을 기다리는 방어 전략은 경기 중반까지 폭풍 걱정이 없다는 특징을 보인다. 좋은 장소를 점령하고 폭풍에 쫓겨오는 적들을 처치하는 효율 좋은 방식이지만, 그만큼 중앙 쟁탈을 위한 경쟁률이 높은 편. 덕분에 치열한 초반 전투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강력한 폭풍은 중앙만 점령해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고, 맵 정중앙을 기점으로 가까운 파밍 지역에 많은 유저가 떨어진다. 대표적인 지역이 틸티드 타워, 더스티 티봇, 솔티 스프링, 시프티 쉐프트 4곳이며, 매 경기 가장 전투가 심화되는 위치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