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8 스프링 결승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개인전과 팀전 우승의 주인공인 김태환과 장얼앤동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개인전은 천재라 불리는 김태환과 배테랑 이제명의 대결이었다. 풀세트 접전으로 긴장감이 흐르는 경기였다. 이제명은 배테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상황에 따라 다양한 직업을 선보이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태환은 그래플러를 주로 사용하며 뚝심 있었고, 순간순간 놀라운 피지컬을 보여줬다.
팀전은 PvE 루크 모드 방식이었다. 팀전의 주인공은 장얼앤동이었다. 장얼앤동은 안정성이 떨어지는 조합을 선택해 모험수를 뒀지만, 실수 없는 완벽한 컨트롤로 조합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결승전에서 이번 시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분 50초를 기록하며 최단 시간 경기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