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토즈소프트 새로운 성장 동력 '모바일 게임', 'e스포츠', '블록체인'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이사는 자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확대', 'e스포츠 사업 경쟁력 확보', '블록체인 사업 투자'라고 소개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부터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을 재개했다. 앞으로 액토즈소프트는 드래곤네스트M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검증받은 게임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래곤네스트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선보인다. 드래곤네스트 IP 사업 확대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상승과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드래곤네스트M 이후로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최대 3개 대작 게임을 더 선보인다. 일본에도 현지 법인을 설립해 올해 하반기 내에 드래곤네스트M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액토즈소프트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e스포츠 사업을 선택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결성한 '액토즈 스타즈'를 시작으로 새로운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IP를 육성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와 '액토즈 스타즈 레드'를 창단해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앞으로 액토즈소프트는 중국과 글로벌 e스포츠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액토즈소프트는 펍지주식회사와 손잡고 'GSK(게임 스타 코리아)'를 시작한다. GSK는 방송을 통해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게이머는 GSK를 통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액토즈소프트는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등용문이 될 GSK를 올해 내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까지 GSK 방송 일정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구오하이빈 대표이사가 전해 액토즈소프트의 새로운 사업 계획은 블록체인이다. 구오하이빈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에 액토즈소프트도 적극적으로 뛰어든다"라고 밝혔다. 현재 액토즈소프트가 확정한 블록체인 사업 계획은 크게 3가지로, 스타트업 인큐베이션과 블록체인 기반의 미디어 커뮤니티 구축, 그리고 블록체인 e스포츠 플랫폼이다.
앞으로 액토즈소프트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에 기술적인 지원과 자문, 장소 제공 등 여러 지원을 아낌없이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스타트업도 좋은 계획과 기술이 있다면 액토즈소프트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구오하이빈 대표이사는 전했다.
액토즈소프트가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하지만, ICO를 목표로하는 것은 아니다. 액토즈소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켜 e스포츠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구오하이빈 대표이사는 "e스포츠 게이머와 팬을 위한 새로운 e스포츠 종합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인재가 있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라 덧붙이며 간담회를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