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오픈 디비전] 플레이오프를 향해! Team PSR, 너의 폭풍은 꺾고 첫 결승 진출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9월 6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 6회차 4강 2경기가 펼쳐졌다. Team PSR(이하 PSR)이 4회 연속 결승에 올랐던 강호 너의 폭풍은을 2:0으로 잡아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PSR은 이번 회차에서 토너먼트 포인트 최소 70점을 확보하며 플레이오프 진입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용의 둥지에서 펼쳐진 1세트, PSR은 나지보를 가져오며 후반 싸움을 도모했고 너의 폭풍은은 가로쉬-스랄 조합으로 관중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초반은 너의 폭풍은이 '하나탄' 스랄의 날카로운 갱킹을 바탕으로 킬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금세 3레벨 차이가 벌어지며 승기가 너의 폭풍은쪽으로 기우는 듯했지만, PSR이 5:4 한타를 유도해 대승을 거두며 차이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후 계속해서 난전이 이어지며 양 팀이 20레벨을 달성한 상황. 너의 폭풍은의 조합이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졌지만, 독소 전염을 찍은 '소아링' 나지보의 딜링이 PSR의 조합에 힘을 실어줬다. 이후 한타에서 PSR이 대승를 거두며 용기사와 함께 너의 폭풍은의 핵을 마무리했다.
불지옥 신단에서 펼쳐진 2세트, PSR은 1세트 나지보에 이어 2세트에 줄을 택하며 전문가 조합을 가져왔다. 1세트에 승리한 PSR의 기세가 엄청났다.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응징자를 세 번 연달아 불러내 너의 폭풍은의 요새를 파괴했다. 너의 폭풍은이 '오재' 폴스타트의 운영을 통해 레벨을 맞춰보지만, 한타에서는 PSR의 단단함을 뚫지 못했다. 양 팀의 레벨은 같았지만 PSR의 팀워크와 운영이 신단을 지배했다. 결국, PSR이 응징자와 함께 너의 폭풍은의 핵을 파괴하는 데 성공하며 2:0 승리의 쾌거를 이뤘다.
201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오픈 디비전 시즌2 6회 차 4강전 2경기 결과
1세트 너의 폭풍은 패 vs 승 Team PSR - 용의 둥지
2세트 너의 폭풍은 패 vs 승 Team PSR - 불지옥 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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