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자 500만 명을 돌파한 리니지M이 6월 21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전 예약자 가운데 대부분이 과거 리니지를 플레이해봤거나 지금도 플레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동안 리니지를 한 번도 플레이해보지 않았거나, 짧게 스쳐 지나간 경우도 적지 않다.

리니지는 지난 1998년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다. 따라서 약 20년에 걸친 시간 동안 리니지의 세계에서만 통하는 많은 용어가 생겨났으며, 공식 명칭의 수정 등으로 인해 그 의미가 변경된 용어들도 많다. 이런 용어들은 체렙, 호렙 등 레벨을 지칭하는 용어부터 전투나 컨트롤에 관계된 것까지 넓은 범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리니지를 즐겼던 유저들이 많은 리니지M에서도 이러한 용어가 통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기존의 리니지 유저들은 이런 용어를 쉽게 사용하거나 받아들일 수 있지만, 신규 유저들은 이런 용어를 알아듣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신규 유저라도 이런 용어들을 미리 확인하면 그동안 리니지를 즐겼던 기존 유저들과 빠르게 동화될 수 있을 것이다. 리니지M 출시에 앞서 원작 리니지에서 사용되는 용어 중 신규 유저들이 그 의미를 쉽게 알기 어려운 사례들을 소개한다.

 ▶ 레벨 및 시스템 - 채렙, 랜타, 마방, 러시 등
 ▶ 아이템 - 데이, 젤, 촐기 등
 ▶ 마법 및 콤보 - 어바, 에싸, 이레디스 등
 ▶ 지명과 던전 - 본토, 글던, 수던 등
 ▶ 전투와 컨트롤 - 쫄, 땡겨, 박스 등
 ▶ 혈맹과 대립 구도 - 성혈, 반왕, 축섭 등
 ▶ PK 관련 용어 - 이럽피, 문지방, 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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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 및 시스템 관련 용어

채렙 : 전체 채팅이 가능한 레벨인 30레벨을 지칭하는 말. 이후 패치를 통해 채렙이 30에서 50으로 변경되었다.

호렙 : 호칭을 부여할 수 있는 레벨인 40레벨을 지칭하는 말. 이후 패치를 통해 호렙이 40에서 52으로 변경되었다.

▲ 2013년 패치로 채렙과 호렙이 변경되었다

데스 : ① 필드 보스 몬스터인 '데스나이트'의 준말. ② 데스나이트로 변신할 수 있는 레벨인 52레벨 이상을 지칭하는 단어. 갓 52레벨을 달성한 캐릭터를 애기 데스라 부르기도 한다.

군터 : ① NPC의 이름. 붉은 기사단의 군주 데포로쥬의 스승. ② 군터로 변신할 수 있는 레벨인 80레벨(=군터 레벨)을 지칭하는 단어.

랜타 : 리니지의 무기 대미지가 무작위로 정해지는 '랜덤 타격치'의 준말. '랜타가 터진다'라고도 표현한다. 작은 몬스터 공격력이 10이라고 하면, 타격 시 대미지는 1에서 10중에서 무작위로 정해진다. 어느 정도 보정이 되기 때문에 평균보다 약간 높은 대미지가 부여되는 편이다.

마방 : 마법 방어력(MR, Magic Resist)의 준말. 마법 저항이라 부르기도 한다. 받는 마법 대미지를 줄이고, 캔슬레이션 같은 확률 마법을 회피할 확률을 높여준다.

보험 : 죽어서 경험치를 잃어도 레벨 다운이 발생하지 않는데 필요한 경험치 혹은 그 구간. 원작에선 사망 시 52레벨 기준 5%의 경험치가 감소하며, 이보다 많은 경험치를 보유하고 있어야 사망 시 레벨이 낮아지지 않는다.

리스 : 리스타트(Restart)의 줄임말. 리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 선택 창으로 이동한다. 재접속의 의미로도 사용되며, 캐릭터가 사망했을 때도 리스타트 창이 표시된다. 이 때문에 '리스 ㄱㄱ'처럼 도발의 의미로도 사용된다.

▲ 공개된 리니지M 영상에서도 무게 게이지와 퍼센트가 보인다

피틱 : 무게 게이지 49% 이하에서 자연으로 회복되는 HP량을 뜻한다. 원작에서는 서 있을 땐 3초, 이동 중일 땐 6초, 전투 시 12초마다 회복한다. 배고픔 게이지에 따라 HP 회복 효과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고, 순수 CON을 45 이상으로 올리면 무게 게이지 50% 이상에서도 피틱의 1/2만큼 회복한다. 높은 대미지 리덕션과 피틱은 물약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엠틱 : 무게 게이지 49% 이하에서 자연으로 회복되는 MP량을 뜻한다. 원작에서는 서 있을 땐 15초, 이동 중일 땐 32초, 전투 시 64초마다 회복한다.

외창 : 전체 채팅과 일반 채팅 등 외부 채팅을 일컫는 말. 혈맹 내 대화는 내부 채팅이라 부르기도 한다. (예 : 공성중 외창 자제 = 공성전 중에는 외부인과 채팅을 자제하라)

러시 : 장비를 안전 인챈트 수치보다 높은 단계로 인챈트할 때 부르는 말. 재질이 블랙 미스릴이나 뼈인 장비는 안전 인챈트가 없어 0 → +1 인챈트부터 '러시'에 해당한다.

▲ 블랙 미스릴 재질인 집행검은 안전 인챈트가 없어 첫 인챈트부터 증발할 수 있다



■ 아이템 관련 용어

데이, 축데이 : 무기 마법 주문서를 지칭하는 말. 무기 마법 주문서의 옛 이름인 '데이얀 푸헬스'에서 유래. 축복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는 '축데이'라 부른다.

젤, 축젤 : 갑옷 마법 주문서를 지칭하는 말. 갑옷 마법 주문서의 옛 이름인 '젤 고머'에서 유래. 축복받은 갑옷 마법 주문서는 '축젤'라 부른다.

베르 : 귀환 주문서 혹은 귀환 지칭하는 말. 귀환 주문서의 옛 이름인 '베르 예드 호레'에서 유래.

▲ 오래전 명칭이 바뀌었지만, 예전부터 부르던 줄임말들은 아직까지 쓰이고 있다

프라 : 저주 풀기 주문서를 지칭하는 말. 옛 이름인 '프라타바야'에서 유래. 몬스터가 드랍하는 장비 중 '저주받은 장비'는 착용 시 몸에 달라붙어 벗을 수 없으며, 프라로 저주를 해제해야 비로소 벗을 수 있다.

: 부활 주문서 또는 부활을 지칭하는 말. 부활 주문서의 옛 이름인 '벨록스 넵'에서 유래. (예 : 벨좀요 = 부활 좀 해주세요)

축순 : 축복받은 순간이동 주문서의 줄임말. 일반 순간이동 주문서는 텔레포트 효과가 있지만, 축복받은 순간이동 주문서는 [/기억]으로 저장한 좌표로 즉시 이동 할 수 있다.

▲ 미확인 상태일 때의 이름을 따 '촐기', '말갱이', '불투'라고도 부르는 물약들

말갱이 : 강력 체력 회복제를 지칭하는 말. 미확인 상태의 이름인 '맑은 물약'에서 유래. (맑은 물약 → 맑은 → 말갱이)

촐기 : 속도 향상 물약을 지칭하는 말. 미확인 상태의 이름인 '초록 물약'에서 유래. (초록 물약 → 초록이 → 촐기)

용촐 : 1단, 2단 가속 물약인 속도 향상 물약과 용기의 물약을 통틀어 부르는 말. 과거에는 촐기와 용기를 먹는 것도 부담이라 '부자들만 용촐을 먹는다'는 표현이 있었다.

마망 : 마법 망토의 준말. 보호 망토와 함께 수년간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은 망토다. 인챈트 시 마법 방어(MR)가 추가로 오르기 때문에 국민 망토라 불린다.

불투 : '눈멀기 물약'을 지칭하는 말로 미확인 상태의 이름인 '불투명 물약'에서 유래. 일정 시간 동안 시야가 1로 제한된다. 괴물 눈 고기를 먹은 상태에서 불투를 사용하면 캐릭터와 몬스터를 볼 수 있으며, 투명 망토를 입은 캐릭터도 감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던전 사냥 시 투명 망토를 이용한 PK를 방지하기 위해 주로 카오 상태의 유저가 괴물 눈 고기와 불투를 함께 사용한다.



■ 마법 및 콤보 관련 용어

그리젤 : 그레이트 리절렉션의 준말. 죽은 캐릭터를 부활시키고, 잃은 경험치의 25%를 복구한다. 그리젤로 부활한 캐릭터는 성당에서 경험치를 복구할 수 없지만 아데나를 아낄 수 있다.

어바 : 대상을 일정 시간 홀드 상태로 만드는 요정의 정령 마법 '어스 바인드'의 줄임말. 어바와 다른 군중 제어 기술을 연계한 PK를 '어바피'라고 부르기도 한다.

뮨, ㅁㅁ : 마법 '이뮨 투 함'의 준말. 받는 피해를 일정 비율 줄여준다. 시전자 레벨이 오를수록 효과가 더 강해지며, 자신과 혈맹원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 '뮨'이라고 줄여 부르는 이뮨 투 함은 리니지M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 턴 언데드의 줄임말. 언데드 몬스터 1마리를 즉시 처치하며, 시전자의 레벨, SP 등에 성공 확률이 달라진다. 리니지M에서는 인스턴스형 육성 던전인 '시련 던전'에서 턴 언데드가 공개된 바 있다.

에싸 : 마법 '에이리어 오브 사일런스'의 준말. 요정의 정령 마법으로 시전자 주변 3칸에 있는 모든 이의 마법과 채팅을 막는다.

악디 : 악운의 단검과 디스인티그레이트 콤보를 일컫는 말. 악운의 단검이 발동해 대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면, 강력한 마법인 디스인티그레이트를 연계해 순간적으로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이레캔디스 = 이레이즈 매직 + 캔슬레이션 + 디스인티그레이트

이레디스 : 마법 '이레이즈 매직'과 '디스인티그레이트' 콤보를 일컫는 말. 요정의 이레이즈 매직으로 대상의 마법 방어력(MR)을 낮춘 후, 마법사의 디스인티그레이트로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SP가 높은 마법사의 경우 랭커의 HP를 40~60%가량 깎을 수 있다.

이레캔 : 마법 '이레이즈 매직'과 '캔슬레이션' 콤보를 일컫는 말. 확률 마법인 캔슬레이션을 사용하기 전에, 요정의 이레이즈 매직으로 대상의 마법 방어력(MR)을 낮춰 캔슬의 적중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대상의 주요 버프를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요정은 단독으로 이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 지명과 던전 관련 용어

▲ 글루디오가 곧 본토를 뜻했던 시즌1 에피소드2

본토 : 글루디오 영지를 일컫는 말. 본래 말하는 섬을 제외한 아덴 지역 전반을 지칭하는 단어이나, 시즌1 에피소드2에서 아덴 지역 중 처음으로 '글루디오'가 추가되며 많은 이들이 글루디오를 '본토'라 부르기 시작했다.

본던, 글던 : 글루디오 던전의 줄임말. 과거에는 본토에 있는 던전이라 하여 '본토 던전'으로 불리기도 했다.

수던 : '수련 던전'의 줄임말. 옛 이름인 사막 던전을 줄여 '사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수던이 수중 던전(현재의 에바왕국 던전 4층)을 지칭하는 말이었으나, 수중 던전의 명칭 변경으로 인해 지금은 수련 던전을 지칭하고 있다.



■ 전투와 컨트롤 관련 용어

격수 : 근거리 공격수의 줄임말. 기사나 군주, 검을 착용하는 불 요정 등이 격수에 해당한다.

: 격수에게 힐과 버프를 주는 마법사를 지칭하는 말. 장비가 좋지 않은 마법사가 '쫄'이 되어 장비가 좋은 격수와 2인 파티로 사냥한다. 이를 통해 격수는 물약값을 아끼면서 여러 버프를 유지할 수 있고, 쫄은 벌이를 보장받을 수 있다.

땡겨 : 요정 파티가 자리를 잡은 채 사냥하는 행동 혹은 그런 파티를 지칭하는 말. 주로 난이도가 높거나 좋은 아이템을 주는 사냥터에서 '땡겨'를 한다. 보통 엘븐 와퍼를 먹지 않기 때문에 물약값을 아낄 수 있으며, 네이쳐스 블레싱이나 스톰 샷 같은 다른 속성의 정령 마법을 파티 단위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이 극대화된다.

▲ 여러 속성의 요정이 모이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

무빙샷 : 활 요정이 1칸씩 이동하며 화살 혹은 트리플 에로우를 날리는 행위. 대상의 피격 딜레이(잠시 다른 행동을 할 수 없게 됨)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박스 : 대상을 8방향에서 둘러싸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행동. 대상에게 붙어 달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100 : 후퇴를 뜻하는 말. (후퇴 → Back → 백 → 100) 단체 전투에서 진형을 뒤로 물릴 때, 혹은 적을 둘러싼 상황(박스)에서 자리를 바꿔야 할 때 주로 사용한다.

비비기 : 캐릭터로 벽을 비비거나 일정한 공간을 오가며 몬스터 리젠을 유도하는 행위. 주로 파티 플레이 시 한 곳에서 자리를 잡고 사냥할 때 주로 사용하며, 다른 곳에서 리젠된 몬스터를 인식시켜 데려오는 것도 포함한다.

▲ 화룡의 둥지 등에서 성행했던 비비기 사냥



■ 혈맹과 대립 구도 관련 용어

성혈 : 성 혈맹의 줄임말. 성을 차지한 혈맹을 지칭한다.

라인 : 성 혈맹이 속한 세력을 일컫는 말. 주축이 되는 혈맹의 이름을 따 'OO 라인'이라 부른다. 이를테면 기란 성을 점령한 혈맹을 인벤 혈맹이라고 가정하면, 이에 속한 혈맹을 '인벤 라인'이라 부른다.

총군 : 총 군주의 준말로 라인의 대표를 지칭한다. 라인에 속한 여러 혈맹 중 지휘나 통솔을 맡는 군주가 총군으로 불린다.

반왕 : 성혈과 라인에 맞서는 혈맹임과 동시에 성을 얻지 못한 혈맹 또는 그러한 세력을 지칭하는 말.


중립 : 라인이나 반왕에 속하지 않은 혈맹. 주로 규모가 크고 이슈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의 혈맹을 지칭한다. 중립이 라인이나 반왕에 합류할 수도 있으며, 중립 혈맹 간의 전쟁도 발생한다.

통제 : 성 혈맹(라인)이 특정 사냥터를 점거하여 다른 유저들의 이용을 막는 행위. 원작에선 데포로쥬 서버 Dragon Knights 혈맹이 안정적으로 카오를 풀기 위한 명분으로 본던 6~7층을 통제한 바 있으며, 이후 고가의 아이템이 드랍되는 사냥터를 독식하기 위해 통제가 자행되곤 했다.

필드 : 혈맹 간 전투를 뜻하는 말. 필드 발생은 혈맹 간 전쟁 발발을 의미한다. 서버 선택이나 이전에 있어서 필드의 구도나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저주섭 : 저주 서버. 성혈(라인)과 반왕의 비율 편차가 큰 서버를 일컫는 말. 성혈의 비율이 큰 저주 서버에서는 세율이 높아 물약 구매 비용 등이 비싸져 일반 유저들의 부담이 크다. 일반적으로 성혈 7: 반왕 3 비율이 이상적이며, 8:2나 9:1처럼 성혈의 비율이 크면 저주섭으로 불린다.

축섭 : 성혈(라인)과 반왕의 비율 편차가 작은 서버. 성혈 6 : 반왕 4 또는 5:5 비율인 서버가 축서버로 불린다. 필드 구도가 비슷해 중립 혈맹의 합류에 따라 판도가 크게 뒤바뀌며, 이 때문에 성혈이 세율을 올리거나 사냥터를 통제하기 어려워 많은 유저들이 축섭을 찾는다.



■ PK 관련 용어

막피 : 무차별 PK 또는 이를 행하는 플레이어를 지칭하는 말. (예 : 본던 6층에 막피 조심 = 글루디오 던전 6층에 무차별 PK가 발생하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럽피 : 여러 명의 마법사들이 모여 이럽션으로 일점사하는 PK. 리니지M 티저 영상에서도 이럽피가 등장한 바 있다.

활피, 활피단 : 요정들이 모여서 일제히 트리플 에로우를 난사하는 형태의 PK와 이를 행하는 집단. 원작에서는 주로 1명의 군주(일점사 대상 지정)와 1명의 마법사(매스 텔레포트, 힐과 버프), 6명의 요정으로 구성된다. 주로 필드 전투나 공성전에서 활용되며, 마법사들이 모인 미티어조와 함께 전투의 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 활피는 공성전에도 활용되며, 랭커도 순삭시킬 수 있다

텍피 : 투명 상태를 이용한 PK를 일컫는 말. 1개 파티가 투명 망토, 인비지블리티 등 투명 상태로 대기한 채로 미끼 캐릭터로 대상을 유인, 디텍션 마법을 사용해 투명을 푼 후 쇼크 스턴을 시작으로 이레이즈 매직, 디스인티그레이트 등의 마법을 연계해 단기간에 큰 대미지를 준다. 쇼크 스턴의 적중 여부와 지속 시간에 따라 성공 여부가 좌우되며, 현재도 원작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제조 : PK를 유도해 대상을 카오로 만드는 행위. 이후 제조한 대상을 죽여 아이템 드랍을 노린다. 주로 본 캐릭터와 비슷한 닉네임의 보조 캐릭터를 생성 후 렉에 걸린 것처럼 행동하여, 본 캐릭터로 오인한 다른 유저가 아이템 드랍을 노린 PK를 벌이도록 유도한다. 보조 캐릭터를 생성하지 않고, 아군을 투명 상태로 주위에 대기시킨 후 본 캐릭터로 제조를 시도하기도 한다.

문지방 : 건물이나 던전 출입구 2~3칸 정도에 형성된 Combat Zone을 지칭하는 말. Combat Zone 안에서는 PK를 해도 카오틱 성향이 되지 않으며, 죽은 유저도 사망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따라서 던전에서 PK 유저에게 죽을 것 같으면 문지방으로 도망가면 사망 페널티를 피할 수 있다.

카다 : 카오 다이. 카오틱 상태에서 죽는 것을 일컫는 말. 카오틱 성향일 때 사망하면 그 패널티로 봉인된 아이템은 증발, 봉인하지 않은 아이템은 드랍하게 된다.

카다전 : 카오틱 상태의 두 캐릭터가 어느 한 명이 죽을 때까지 1:1 전투를 하는 것. 서버 내 유명한 캐릭터들끼리 카다전을 펼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자존심 대결이나 중재 요청 등으로 혈맹의 대표 캐릭터가 카다전을 펼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