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S:GO의 이번 여정은 대회 첫 날에 마감됐다.
5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펼쳐진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아시아 마이너에서 한국 팀인 MVP 프로젝트와 Monster.Kr이 패자전에서 각각 리스키 게이밍과 VG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8강 B조에 속한 MVP 프로젝트는 강력한 우승후보 레니게이드를 만나 7:16으로 패배해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패자전에서 아랍 에미리트의 리스키 게이밍을 상대한 MVP 프로젝트는 분투했으나 12:16으로 패배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A조에 속했던 Monster.Kr도 고배를 마셨다. Monster.Kr은 몽골즈에게 5:16으로 패하면서 패자전으로 내려갔고, 패자전에서 중국의 VG에게도 5:16으로 무너졌다.
애초부터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듯이 MVP 프로젝트와 Monster.Kr은 크게 벌어진 세계와의 격차를 이번 대회에서 좁히는 데는 실패하고 아쉽게 CS:GO 아시아 마이너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