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시장 조사기관 뉴주(Newzoo)는 2016년 올해의 e스포츠 시장 규모가 4억 6,300만 달러(한화 약 5,579억 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에 뉴주가 전망한 2015년 글로벌 매출 '3억 2,500만 달러(한화 약 3,916억 원)에서 42% 이상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체 규모의 38% 이상을 북미 시장이 차지하면서, 2016년에도 여전히 북미 시장이 e스포츠를 이끌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15%)과 한국(8%)의 매출은 1억 600만 달러(한화 약 1,928억 원)로 총매출의 23%을 차지했다.

또한, 뉴주는 e스포츠 관람객 규모에 관한 관측도 함께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e스포츠 관람객은 비매니아급과 매니아급 관람객을 모두 합해 전년 대비 13.3% 증가한 2억 5,6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뉴주는 e스포츠 시장이 인식 변화와 함께, 대형 게임사와 방송사가 많은 액수의 상금을 걸고 행사를 주관하고 있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 뉴주(Newzoo)가 발표한 2016년 e스포츠 시장, 관람객 규모에 관한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