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리니지 클래식 서버 루머, 해골 서버가 뭐길래?
장요한 기자 (Roah@inven.co.kr)
난데없는 '신규 서버' 소식이 도마에 올랐다. 서버 이름부터 특별한 설정에 대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언급되었고, 몇몇 유저들은 기정사실화 짓는 분위기로 사실일 것이라는 의견의 힘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물론, 게임사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아무것도 없어 단순히 '루머'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시작은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었다. 갑작스럽게 '신규 서버가 나온다'를 시작으로 사진이 공개 되었고, '해골 서버'라며 신규 서버의 명칭까지 거론되었다. 또 'PC방 전용 사냥터가 될 것이다' 혹은 '과거로 귀환하는, 일종의 클래식 서버가 될 것'이라는 추측도 등장했다.
또한, '리니지 토너먼트'나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의견과 테베라스 지배전처럼 '서버 대항 전용 서버'가 추가되어 PvP 콘텐츠가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개발사의 어떠한 코멘트가 없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의혹은 점점 증폭되며 다양화되는 중이다.
위 포스터는 지난 2일 16시경, 어느 한 유저가 인증한 이미지다. PC방 포스터로 보이는 이것은, 당시 합성이 아니냐며 여러 의견이 오고 갔으나, 위 포스터를 봤다는 증언과 함께 여러 유저가 연이어 인증하면서 신규 서버 오픈 소식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해골 서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여러 가설이 아직도 계속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해골 서버'라는 말을 듣자마자 기자는 불법 사설 서버를 떠올리며 웃어넘기려 했다. 포스터를 보고도 합성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서울 인근 경기도 지역의 PC방(리니지 가맹점)을 몇 곳 가봤으나 포스터를 발견할 수 없었고, PC방 사장님에게 금시초문이라는 대답을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일이 있겠는가. 과거 전투 특화 서버가 등장할 때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형태였던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해골 서버도 의구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생각되었다.
어찌 되었든 간에 포스터 문구만 보면 신규 서버 소식은 기정사실화라 볼 수 있다. 이후 생각할 문제는 해골 서버가 과연 무엇이냐는 점인데, PC방 전용 서버일 수도 있고, 클래식 서버일 수도 있다. 또 리니지 토너먼트가 업그레이드되어 재오픈 한다거나, 17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설정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유저들의 여러 가설 중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건 아무래도 'PC방 전용 서버'와 '클래식 서버'이다. 이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와 아이온이 각각 클래식 서버, 마스터 서버를 선보인 바 있다. 시스템이 비슷한 리니지2의 경우, 클래식 서버 오픈 당시 과거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복귀하던 유저들이 꽤 많았다. 물론, 아이온은 리니지의 전투 특화 서버 형태와 비슷했지만 말이다.
'해골' 이라는 구수한 명칭과 '전설을 재현하라'라는 과거지향적 멘트, 그리고 '데스나이트'의 의미 등 포스터 전체적인 분위기가 과거의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한다. 무엇보다 '데스나이트'가 주는 이미지는 보스 몬스터로써의 위용보다는, 52레벨 달성과 변신을 위한 레벨업 목표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저들은 클래식 서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설령 클래식 서버 형태가 아니더라도 포스터 내용만 놓고 보면 '신규 서버'가 나온다는 것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지 어떤 형태로 나올지가 아직까지 미지수다. 유저들의 대세 여론인 클래식 서버부터 PC방 전용 전투 특화 서버, 또는 리니지 토너먼트 형태의 서버까지 아직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라 명확하게 무엇이다 말하기가 섣부른 단계다.
한편, 엔씨소프는 다음 주 열리는 17주년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만약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이 행사에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루머나 포스터 합성이라 보기에는 너무 디테일한 '해골 서버' 이슈.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정말 50번째 서버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작은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었다. 갑작스럽게 '신규 서버가 나온다'를 시작으로 사진이 공개 되었고, '해골 서버'라며 신규 서버의 명칭까지 거론되었다. 또 'PC방 전용 사냥터가 될 것이다' 혹은 '과거로 귀환하는, 일종의 클래식 서버가 될 것'이라는 추측도 등장했다.
또한, '리니지 토너먼트'나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의견과 테베라스 지배전처럼 '서버 대항 전용 서버'가 추가되어 PvP 콘텐츠가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개발사의 어떠한 코멘트가 없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의혹은 점점 증폭되며 다양화되는 중이다.
위 포스터는 지난 2일 16시경, 어느 한 유저가 인증한 이미지다. PC방 포스터로 보이는 이것은, 당시 합성이 아니냐며 여러 의견이 오고 갔으나, 위 포스터를 봤다는 증언과 함께 여러 유저가 연이어 인증하면서 신규 서버 오픈 소식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해골 서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여러 가설이 아직도 계속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해골 서버'라는 말을 듣자마자 기자는 불법 사설 서버를 떠올리며 웃어넘기려 했다. 포스터를 보고도 합성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서울 인근 경기도 지역의 PC방(리니지 가맹점)을 몇 곳 가봤으나 포스터를 발견할 수 없었고, PC방 사장님에게 금시초문이라는 대답을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일이 있겠는가. 과거 전투 특화 서버가 등장할 때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형태였던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해골 서버도 의구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생각되었다.
어찌 되었든 간에 포스터 문구만 보면 신규 서버 소식은 기정사실화라 볼 수 있다. 이후 생각할 문제는 해골 서버가 과연 무엇이냐는 점인데, PC방 전용 서버일 수도 있고, 클래식 서버일 수도 있다. 또 리니지 토너먼트가 업그레이드되어 재오픈 한다거나, 17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설정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유저들의 여러 가설 중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건 아무래도 'PC방 전용 서버'와 '클래식 서버'이다. 이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와 아이온이 각각 클래식 서버, 마스터 서버를 선보인 바 있다. 시스템이 비슷한 리니지2의 경우, 클래식 서버 오픈 당시 과거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복귀하던 유저들이 꽤 많았다. 물론, 아이온은 리니지의 전투 특화 서버 형태와 비슷했지만 말이다.
'해골' 이라는 구수한 명칭과 '전설을 재현하라'라는 과거지향적 멘트, 그리고 '데스나이트'의 의미 등 포스터 전체적인 분위기가 과거의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한다. 무엇보다 '데스나이트'가 주는 이미지는 보스 몬스터로써의 위용보다는, 52레벨 달성과 변신을 위한 레벨업 목표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저들은 클래식 서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설령 클래식 서버 형태가 아니더라도 포스터 내용만 놓고 보면 '신규 서버'가 나온다는 것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지 어떤 형태로 나올지가 아직까지 미지수다. 유저들의 대세 여론인 클래식 서버부터 PC방 전용 전투 특화 서버, 또는 리니지 토너먼트 형태의 서버까지 아직 공개된 정보가 제한적이라 명확하게 무엇이다 말하기가 섣부른 단계다.
한편, 엔씨소프는 다음 주 열리는 17주년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만약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이 행사에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루머나 포스터 합성이라 보기에는 너무 디테일한 '해골 서버' 이슈.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정말 50번째 서버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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