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5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토 2015)'에서 제공된 '쿠폰' 횡령 사건이 발생하자 엔씨소프트가 회수 조치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블토 2015'에서 제공된 '현장관람 쿠폰 및 조기 출석 쿠폰'의 횡령 및 현금거래 건에 대해 당사자와 연락, 판매된 쿠폰 6매를 제외한 나머지 쿠폰 191매 전량을 회수했다고 공지했다.

쿠폰을 판매하려 한 당사자는 '블토 2015' 결선 행사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운영대행사에서 고용한 단기 계약 직원이었으며, 월드 챔피언십 결선 행사의 입, 퇴장 중 혼란스러운 틈을 타 일부 쿠폰을 편취해 게시판 등에서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입, 퇴장 인원 및 지급 쿠폰 수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여 도난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쿠폰을 담당하는 인원을 최소화하고 철저히 관리, 감독할 것이며, 행사 종료 후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쿠폰의 부적절한 유통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말하며 사후 처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관계자는 "위에 열거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 만약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여 가족 여러분들께 돌아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블레이드 &소울'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건 관련 공지사항 전문


▲ 쿠폰을 통해 획득할 수 있었던 신규 의상 '회사원', '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