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덴 개척자의 선물' 역시 '대량의 경험치 획득'이 주목적인 레벨업 장려 이벤트이다. 과거 물풍선 이벤트처럼, 이벤트 사냥터에서 물풍선으로 몬스터를 몰이 사냥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쌓아두었던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쏟아부을 좋은 기회이다.
이벤트 사냥터의 명칭은 '또 다른 잊혀진 섬'이다. 기란 마을 11시 방향에 출장 중인 '질리언'을 통해 사냥터로 입장할 수 있다. 각 잊혀진 섬(이벤트)은 기존처럼 4개의 채널로 구성되어 있고, 매일 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PC방에서는 전용 채널 4개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일반 채널과 사용 시간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30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총 1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니, 이 시간을 모두 활용하면 엄청난 양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드래곤의 다이아몬드가 남았다면, 이를 모두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벤트 사냥터에 입장하기 전에 미리 '암석 폭탄'을 구매해야 한다. 몬스터를 사냥할 때 사용하는 '광역 마법 막대'라 보면 이해하기 쉽다. 단, 이 암석 폭탄은 PvP를 활성화하면 다른 캐릭터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광역 마법의 피해를 받게되니, 유의해야 한다.
은근히 암석 폭탄의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이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유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해당 사냥터에서는 '아인하사드의 따스한 시선'이 적용되어 축복 효과가 60%나 상승한다. PC방에서는 PC방 버프 효과까지 겹쳐 총 100%의 상승효과가 있다.
이에 드래곤의 다이아몬드가 없어도 축복을 소비하기 매우 수월하며, 적은 시간을 투자해 많은 경험치 얻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단, 7일만 적용되는 사냥터이다. 이런 만큼, 이번 기회에 가능한 많은 경험치를 획득해 두는 것이 좋다.
이벤트 몬스터의 드랍 아이템으로는 '고대 암석 상자'와 '고대 마물 상자'가 있다. 각 상자에서는 고대 암석, 고대 마물 방어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방어구는 각반과 부츠, 장갑, 망토가 있으며, 암석 시리즈는 PvP 대미지 리덕션 +2 옵션이, 마물 시리즈는 PvP 추가 대미지 +2 옵션이 있다.
어느정도 아이템이 뒷받침 되는 유저라면 암석, 마물 아이템에 큰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런 유저라면 캐릭터간 거래를 통해 상자를 판매하여 부수입을 얻으면 된다. 상자를 열어 얻는 방어구는 거래가 불가능 하니, 반드시 '상자' 형태로 거래를 해야 한다.
고대 암석 각반 : AC -4, PvP 대미지 리덕션 +2
고대 암석 부츠 : AC -5, PvP 대미지 리덕션 +2
고대 암석 장갑 : AC -4, PvP 대미지 리덕션 +2
고대 암석 망토 : AC -5, PvP 대미지 리덕션 +2
고대 마물의 각반 : AC -4, PvP 추가 대미지 +2
고대 마물의 부츠 : AC -5, PvP 추가 대미지 +2
고대 마물의 장갑 : AC -4, PvP 추가 대미지 +2
고대 마물의 망토 : AC -5, PvP 추가 대미지 +2
더불어 차주 정기점검 전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구호 증서나 기억 확장, 회상의 촛불, 창고 관리인 열쇠 등 캐시 아이템을 '아데나'로 무려 '반 값'에 구매할 수 있는 것. 아크 프리 패스에 필요한 상아탑 마법의 정수는 10개 단위로 20만 아데나에 판매하고 있고, 기억 확장 구슬은 10만 아데나, 창고 관리인 열쇠와 회상의 춧볼은 99만 아데나에 판매하니, 미리 구매해두는 것이 좋다.
단, 상아탑 마법의 정수와 구호 증서는 대량으로 구매하여 보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11월 18일 정기점검과 함께 삭제될 예정이니,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