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이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최고의 게임 콘텐츠’ 다수를 라인업에 추가함에 따라, 더욱 풍성하고 품질 높은 콘텐츠를 전세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일본 도쿄 에비수 가든홀(Yebisu Garden Hall)에서 개최된 ‘2007 TGS Xbox 360 브리핑’에서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홈 & 엔터테인먼트 사업부(Home and Entertainment Division at Microsoft) 본부장인 타카시 센수이(Takashi Sensui)는 일본 게임업계의 유명인사 및 전설적인 게임 개발자들과 함께 “일본 최고의 게임 개발사들이 Xbox 360 전용 게임 개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Xbox 360 전용 블록버스터급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개발자로 인정 받고 있는 테크모(Tecmo)의 이타가키 토모노부(Tomonobu Itagaki)와 미스트워커(Mistwalker)의 사카구치 히로노부(Hironobu Sakaguchi)가 참석해 Xbox 360 플랫폼을 위한 게임 개발과 지원을 발표했다.
이타가키 토모노부는 “Xbox 전용게임으로 출시돼 상당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베스트셀러 게임 닌자 가이덴(NINJA GAIDEN)의 속편인 ‘닌자 가이덴 2(NINJA GAIDEN® 2)’를 Xbox 360 전용 게임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카구치 히로노부 역시 올해 12월 6일 일본에서 출시되며 내년 초 전세계에 출시 될 미스트워커의 신작인 롤플레잉게임(RPG) ‘로스트 오딧세이(Lost Odyssey™)’의 가격과 출시일정 등을 공개했다. 또한 스퀘어 애닉스(SQUARE ENIX) 관계자들도 참석, 자사의Xbox 360 전용 게임인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INFINITE UNDISCOVERY™)’와 ‘더 라스트 렘넌트(THE LAST REMNANT™)’에 대한 정보와 일정 등을 발표했다.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