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수) 진행될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일부 엿볼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됐다. 과거 인기 레이드였던 프레야를 비롯해, 이슈마와 마몬의 대장장이 등에 관련된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콘텐츠 개편 또는 이벤트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다.

먼저 프레야의 경우에는 보스 레이드에 관련된 변화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4월 1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보스 프레야에 관한 스토리가 보강되거나 레이드 자체가 리뉴얼 될 가능성, 레이드 이벤트가 진행될 가능성 등이 대두되고 있다.

이슈마의 경우 마몬의 대장장이, 독점 기술, '쥐퐁 기술' 등의 키워드가 언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본디 이들 NPC가 R99 그레이드 블러디/다크 변환 등 고급 장비 제작에 관여하는만큼 고급형 장비에 관한 변화가 적용될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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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야 레이드가 재정비될수 있다!



■ 얼음공주 프레야, 과거의 유산에서 새로운 콘텐츠로 부상할까?

프레야는 과거 82레벨~85레벨의 캐릭터들이 모여 도전할 수 있었던 인스턴스형 레이드로, 일반 모드와 극한전 모드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고 프레야 목걸이 등 레어 아이템도 얻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했던 사냥터다. 하지만 거듭된 업데이트로 사실상 1~85레벨은 거쳐가는 레벨로, 85레벨 이후가 주력 콘텐츠를 즐기는 레벨로 변화하면서 자연스레 도태된 레이드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 린투패치에서 프레야 레이드가 언급되면서 레이드 리뉴얼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높아진 레벨대에 걸맞게 던전 자체가 재조정되어 잊혀졌던 프레야 레이드를 다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본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라는 점은 이런 가설을 더욱 강력하게 뒷받침해준다.

또한, 프레야 레이드가 리뉴얼되는 경우에는 레어 액세서리가 강화될수도 있다. 현재 프레야에서 얻을 수 있는 레어 장신구는 프레야의 목걸이, 축복받은 프레야의 목걸이가 있는데 등급이 S80급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레이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다면 R급의 프레야 목걸이를 만나볼 수 있을수도 있는 셈이다.

던전 리뉴얼이 아닌 이벤트 진행의 가능성도 있다. 현재 프레야 레이드는 레벨이 낮은 편이라 던전 클리어 이벤트가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이는 상황. 여기에 프레야는 프로모션 등에서 자주 이름을 차용하면서 유저와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라, 프레야를 돕는 이벤트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비하인드 스토리, 어떤 방식으로 확인하게 될것인가!




■ 고급 장비 제작의 변화, 또는 이벤트!

이슈마와 관련된 '쥐퐁 특허전쟁'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쥐퐁이라는 키워드가 게임 내에서 처음 등장하는 것이기 때문. 세부 내용이 마에스트로 이슈마와 마몬의 대장장이, 대장장이 협회, 독점 기술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 고급 장비에 관한 무엇인가가 진행될 것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지만 그 형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예상해볼 수 있는 것으로는 고급 아이템의 제작과 관련된 부분이 개선되는 방향, 또는 고급 장비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을 제공받을 수 있는 이벤트의 진행 등이 대표적이다.

전자의 경우 이슈마나 마몬의 대장장이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을 다른 대장장이에게서 구입할 수 있게 되고, 이들을 통해서만 진행할 수 있던 블러디&헬리오스 장비 강화 등의 작업을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도록 변경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시스템 자체가 크게 뒤바뀌는 것보다는 편의성 개선에 가까운 셈.

후자의 경우에는 블러디/헬리오스 강화석이나 엘시움 등 고가의 재료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벤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헤드라인에 5조 시장 '들썩'이라는 문구가 있어 현 리니지2 시세를 감안했을 때 5조 아데나에 달하는 아이템을 제공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 쥐퐁 특허전쟁의 실체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