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롤스터의 고인빈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고인빈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계약 만료 사실을 알렸다. "그동안 팀에 소속되어 프로리그 우승과 함께한 함성소리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며 팬들의 관심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라고 그간의 소감을 밝혔다. 이후 고인빈은 "새로운 팀을 찾아 다시 인사드릴 것"이라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암시했다.

고인빈은 2011년, 지금은 해체된 위메이드 폭스의 추천선수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팀이 해체된 이후에는 KT롤스터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나갔다. 병행시즌으로 치러졌던 12-13프로리그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개인리그에서는 뚜렷한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