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밀리언아서'가 7월 31일 대규모 업데이트인 '밀리언아서 Season 2'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밀리언아서 Season 2' 업데이트에서는 시나리오 확장을 비롯해 새로운 서포터 '메이'의 등장을 예고해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랜덤 합성'을 통해 동일한 카드를 합성 시, 획득할 수 있는 카드가 다양해지는 등 '밀리언아서'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졌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포인트는 바로 스킬 개편이다. 이번 스킬 개편에서 신규 스킬과 발동 조건이 추가되었으며, 한장의 카드가 두 가지 스킬을 사용하는 '듀얼 스킬'과 획득하는 카드에 적용되는 스킬이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로 적용되는 '랜덤 스킬'도 함께 업데이트 된다.
이번에 적용될 스킬 개편은 기존의 '밀리언아서'의 고정된 플레이 스타일을 탈바꿈할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번 '밀리언아서 Season 2'의 스킬 개편이 기존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 신규 스킬 및 발동 조건 추가
기존 밀리언아서의 스킬은 '공격력 증가'스킬과 'HP 회복' 2가지밖에 없어 덱 안에서 카드의 배치도 상당히 단조로웠다.
언제나 발동률이 높고 스킬 효율이 높은 카드만 덱에 배치되어 시즌이 지난 카드는 언제나 창고에 보관거나 상점에 팔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 스킬 개편으로 여러 카드를 상황에 맞게 다양한 덱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PVP 전투 중 최초 공격 시 공격력 증가', '전체 카드의 스킬 횟수 초기화' 스킬을 가진 카드는 아서콜로세움이나 유저 배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한 줄 덱의 공격력 증가' 스킬을 가진 카드는 낮은 레벨의 요정이나 강적을 상대할 때 사용할 수 있다.
■ 한 장의 카드로 두 가지 스킬을 사용하는 '듀얼 스킬'
이번에 새롭게 적용될 '듀얼 스킬'은 '공격력 100% 상승 그리고 카드 전체 HP의 50% 회복'처럼 한 장의 카드가 2가지 스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듀얼 스킬은 기존의 한 가지 스킬만 썼던 경우와는 다르게 가지고 있는 스킬에 따라 좀 더 전략적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게 됐으며, 요정과 조우할 경우,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전보다 편리하게 덱을 구성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 한 장의 카드에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랜덤 스킬'
이번 스킬 개편에서 가장 독특한 시스템을 꼽으라면 바로 '랜덤 스킬'이라 할 수 있다. 랜덤 스킬이란, 획득한 카드에 적용되는 스킬이 한 가지가 아닌 랜덤 (3가지 중 1가지)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하나의 카드에 다른 스킬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밀리언아서'의 모든 카드가 랜덤 스킬을 갖는 것은 아니다.
기존에 공격력 증가를 가진 '대두형 라피스'의 경우, 합성 결과에 따라 '한줄 덱의 HP 회복'이나 '필살 게이지 증가'등 전혀 다른 스킬을 가진 카드로 만들 수 있다. 이번 핸덤 스킬로 유저들은 다양한 효과를 가진 카드를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효과에 따라 카드를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