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개인] 난타전, 또 난타전! 안천복, 골 잔치 끝에 이현진 잡고 4:3 승리
김지영 기자 (desk@inven.co.kr)
1월 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2주차 D조 경기에서 안천복이 이현진과의 수차례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현진은 4-1-1-4 전술을 준비했다. 왼쪽 윙백에 리히슈타이너를 배치했고, 전면에는 드록바와 즐라탄을 앞세웠다. 안천복 역시 4-1-1-4를 기반으로 드록바와 즐라탄, 호날두, 베일을 전면에 배치했고, 수비 라인은 가성비가 뛰어난 선수들을 고강화로 준비해 조화를 갖췄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골 잔치를 선보였다. 안천복은 시작부터 그림같은 크로스로 상대의 수비를 벗겨내면서 첫 골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대마를 잡은 안천복은 상대를 거침없이 밀어붙였고, 중거리 크로스를 서슴없이 시도하면서 이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현진은 불리한 상황에서 안천복의 측면에서 파고들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곧바로 역공에 나선 안천복이 깊숙한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다시 골을 기록하면서 2:1로 다시 리드를 지켰다. 이어서 하프타임 직전 추가골을 성공하면서 전반전을 3:1로 마무리, 안천복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후반전에서는 안천복이 수비에 단단히 신경쓰면서 굳히기에 나섰다. 중앙 공략에 가망이 없자 이현진은 앙리와 토레스를 긴급 투입하면서 전면적 공세에 나섰다. 결국 토레스를 필두로 역습에 성공하면서 3:2로 추격, 가까스로 승리의 불씨를 되살렸다. 이어서 드록바가 두 명의 수비를 제끼고 추가골을 성공하면서 승부는 3:3 원점이 되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중원에서 깊숙히 침투한 안천복의 드록바가 추가골을 성공하면서 스코어는 다시 4:3이 되었고, 그대로 승부가 마무리되면서 난타전 끝에 안천복이 승리를 거뒀다.
이현진 3 : 4 안천복
06:03 Z. 이브라히모비치 (안천복)
27:15 Z. 이브라히모비치 (이현진)
30:39 D. 드록바 (안천복)
45:00 Z. 이브라히모비치 (안천복)
72:27 F. 토레스 (이현진)
80:32 D. 드록바 (이현진)
86:13 D. 드록바 (안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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