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의 서리축제 페이지에 서리축제를 철회한다는 공지가 올라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0일 서리축제가 곧 시작할 것임을 알렸던 서리축제 페이지가 하루만에 돌변했다. 현재 서리축제 페이지는 "유일무이한 제왕이 선포하노라. 서리축제를 철회한다!"라는 글이 적혀있고, 얼어붙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 11일 바뀐 서리축제 페이지



지난해 서리축제때도 그리빌의 습격으로 서리축제가 무산되고, 그리블 모드가 적용됐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새로운 모드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해골 왕이 의식 수행을 위해 없어졌다는 공지와 함께 게임 내에서 선택할 수 없게 되어 있는데, 이를 근거로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해골 왕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서리축제 철회 공지 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글들이 신규 영웅을 의미한다는 해석과 함께 서리축제와 함께 신규 영웅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 신규 영웅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서리축제 페이지의 문구들



현재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서리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3일차에 나왔었던만큼 이번 서리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3일차인 내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