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붉은사막, 인조이, 카잔

'게임스컴 2024'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드'에 우리나라 게임사의 작품 3종이 후보작에 올랐다.

19일 게임스컴 사무국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크래프톤의 '인조이',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각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8월 21일(수) 시작된다. 결과는 전문가 심사, 일반인 투표를 거쳐 8월 23(금)일 발표된다. 인벤은 전문가 심사위원으로서 참여했다.

'붉은사막'은 에픽, 비주얼 부문에서 최고의 게임 자리를 다툰다. 에픽(Most Epic)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웅장함, 경외감을 일으키는 경험 등이 기준이다. 내러티브, 강력한 게임 플레이 등이 평가 대상이다. 비주얼(Best Visuals)은 뛰어난 그래픽, 미적 디자인, 인상적인 표현 등이 심사 대상이다.

'인조이'는 엔터테이닝(Most Entertaining) 부문 후보에 올랐다. 매력적이고 재밌는 게임 경험을 주요 평가 대상으로 삼는다. 이와 함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유머러스한 요소, 매혹적인 게임 플레이를 평가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최고의 PS 게임(Best Sony PlayStation Game)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플랫폼으로 개발, 최적의 경험 선사 등이 주요 심사 대상이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크게 3개 그룹, 15개 부문으로 나뉜다. 그룹은 아트(Arts), 플랫폼(Platform), 글로벌(Global)로 구성된다. 플랫폼은 Xbox, PS, PC, 모바일 등 최고의 플랫폼 게임을 뽑는다. 글로벌은 최고의 예고편, 가장 매력적인 부스, 모든 영역에서 가장 가슴을 울린 콘텐츠 등을 선정한다.

'아트' 그룹은 △Best Visuals: 뛰어난 그래픽과 인상적인 시각 효과가 특징인 게임 △Best Audio: 뛰어난 음향 효과와 대화 및 음악 구성이 특징인 게임 △Best Gameplay:도전과 즐거움의 균형 잡힌 조화를 선사한 게임 △Most Entertaining: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이고 재밌는 경험을 선사한 게임 △Most Epic: 경외감을 일으키는 경험과 강렬한 게임 플레이로 인상을 준 게임으로 구성된다.

이어 △Most Wholesome: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분위기, 따뜻함과 기쁨을 제공한 게임 △Games for Impact: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한 게임에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