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말 그대로 유레카! CES 2025 TECH WEST
백승철 기자 (Bector@inven.co.kr)
다양한 경로를 대해 CES가 어색하진 않았지만 현장은 처음이다 보니 모든 것이 새로웠다. 그냥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답게 스케일도, 전시 공간도 엄청 커서 시간이 모자란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다만 저 두 개가 정말 크게 발목을 잡더라. 하나의 공간도 공간이지만 미국 라스베이거스 다양한 구역에서 펼쳐지는 행사다 보니 체력 소모도 크고 놓치는 것들도 많아 귀국 일정이 다가올수록 많이 아쉬웠다.
이번에 소개할 공간은 CES 2025 전시장 중 재밌었던,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인이 정말 많았던 CES의 TECH WEST다. 특히 여기에는 5년 이내의 스타트업만 참가할 수 있는 유레카 파크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기대되었다. 워낙 통통 튀는 전시장이다 보니 TECH EAST의 LVCC가 "이야~ 잘 꾸몄다"라면 Venetian Expo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건 또 뭐야 ㅋㅋㅋㅋ"가 절로 나오는 자극적인 공간이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테크 전시회인 CES에서 다양한 한국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어서 놀라기도 하고 가슴이 웅장해지기도 했다. 또한 Venetian Ballroom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의 쇼룸도 확인할 수 있었다. 눈이 즐거웠던 CES 현장의 TECH WEST를 사진으로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