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1999에 등장하는 신규 레이드 보스 강당의 메아리에 대한 정보와 공략입니다. 일명 오페라 레이드라 불리는 신규 레이드는 1.7 시나리오에서 등장했던 별은 빛나건만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와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체감 난이도는 매우 쉬운편으로 필요한 파츠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SSS를 받을 수 있습니다.


▲ 1트만에 SSS 성공! 상당히 쉬운 난이도의 레이드다


▣ 부가 조건
[아군]: 행동 후마다 해당 턴의 피해 보너스 10%, 흡혈률 5% 증가
[아군] 공격 20% 증가, 현실 방어 및 정신 방어 20% 증가, 최대 HP 20% 증가
[적군]: 턴 시작 시마다 [성장] 1스택 획득. 치명적인 피해를 받은 후 모든 아군의 [성장] 해제
[성장]: 피해 보너스 +10%(중첩 가능)


다른 레이드와 달리 아주 심플한 조건입니다. 여지껏 특정 속성이 우대받았는데, 오페라 레이드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사용하더라도 공방체 20% 상승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해당 턴에 행동한 횟수만큼 피해 보너스 및 흡혈 효과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추가 행동으로 여러 번 행동을 할 수 있는 37이나 곡랑이 메인 딜러로 사용됩니다.

추가로 적군에 붙어 있는 조건으로는 턴 마다 중첩되는 피해 보너스 버프를 받게 되는데, 어차피 보스를 비롯하여 잡몯들의 공격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데다, 2~3턴 안에 사이클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 행동 횟수만큼 딜이 늘어나기에 추가 행동 효과가 있는 캐릭터들이 딜러로 활약한다


▲ 적에게 붙는 기믹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보스 기믹
이번 레이드의 주요 기믹은 게임이 시작되면 가장 좌측에 있는 아군이 스페셜 관객으로 지정되고, 높은 심미관이라는 특수 스택을 받게 됩니다. 스페셜 관객으로 지정된 캐릭터는 받는 피해가 30% 증가하지만, 보스 공격 시 피해 보너스 및 방어 무시율, 치명타 피해가 50%씩 상승하고, 턴 시작 시 자신의 사전준비 주문 1장(해당 턴에 사용하지 않을 시 사라지는 주문)을 획득하게 됩니다.

즉, 가장 좌측에 메인 딜러를 배치하고 메인 딜러를 통해 보스를 극딜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스페셜 관객의 보너스 효과는 높은 심미관 스택이 5스택 이상이 되면 사라지며, 9스택 이상에서는 아예 기절이 걸려 행동 불능 상태가 됩니다.

높은 심미관 스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조 바퀴로 데려간 서포터들이 일을 해줘야 하는데, 스페셜 관객 캐릭터가 버프 주문의 대상이 되면 1스택이 해제되고, 해당 버프가 특정 캐릭터를 지목하여 넣는 단일 주문일 경우 1스택이 추가로 해제됩니다.

스택이 늘어나는 상황은 스페셜 관객이 보스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힌 경우 다음 턴에 4스택이 추가되는데, 버프 공급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면 한 턴쯤은 보조 딜러나 서포터들로 턴을 넘겨 스택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이번에 출시된 빌라의 고조된 마음 버프나, 6의 아군 버프 등으로 적극적으로 심미관 스택을 줄여나가면서, 4스택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입니다. 참고로 높은 심미관 스택은 부하 몬스터를 처치 시(행동 불능)에도 2스택이 감소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 가장 좌측이 스페셜 관객으로 지정되기에 메인 딜러를 배치해야 합니다


▣ 주요 조합
보스 공격 보너스를 가진 스페셜 관객에 모든 딜을 몰아주는 것과 높은 심미관 스택을 해제하기 위한 단일 버프를 지속적으로 걸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메인 딜러로는 추가 행동으로 여러 번 공격이 가능한 37과 곡랑이 주로 쓰이며, 추후 출시될 윈드송 역시 핵심 메인 딜러라 평가받습니다.

서포터 캐릭터로는 단일 버프를 걸어주거나, 단일 힐링기가 있는 캐릭터들로 대표적으로 6나 빌라, 예니세이, 닉 보텀, 베티가 쓰입니다. 물론 극초반을 제외하면 어지간하면 보스를 잡으면서 부하몹들이 같이 죽어서 자동으로 4스택 이하로 관리되기 때문에 버퍼들은 많아도 2명이면 충분합니다.

남은 한자리는 취향에 따라 보조 딜러를 투입하거나, 이빨요정이나 이졸데 등 패시브 효과를 통해 적을 견제할 수 있는 캐릭터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가 사용한 조합은 37(메인딜) - 이졸데(디버퍼 및 버퍼) - 빌라(버퍼 및 힐러) - 예니세이(힐러) 조합입니다.
곡랑 - 37 - 6 - 빌라 조합도 있습니다. 기자의 경우 6가 없기 때문에 이졸데를 넣었는데, 6가 있다면 좀 더 높은 고점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확실한 것은 보스나 부하몹이 위협적인 공격을 하는 패턴이 없기 때문에 37이나 곡랑 둘 중 한 명을 갖추고, 나머지는 적당히 버퍼로만 배치해도 어지간하면 SSS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보스의 경우 턴 마다 디버프를 걸고, 광역 피해를 입히는 것이 끝이며, 부하 몬스터들은 랜덤 대상 2명을 상대로 광역 딜을 하는데, 3통찰 35레벨 선에 10공명 기준으로 죽을 일이 없었습니다.


▲ 메인딜러 - 보조딜러 - 버퍼 - 힐러 조합이면 대체로 굴러간다


▲ 위협적인 공격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어지간한 조합으로도 깰 수 있다



▣ 핵심 운영
운영은 매우 간단합니다. 첫 턴에는 메인 딜러가 높은 심미관 스택 10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기절에 걸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턴에는 버프나 힐을 해주면서 딜러의 기절을 풀어줘야 합니다.

기절이 풀린 뒤에는 메인 딜러 주문을 매턴 2장 이상씩 쓰면서, 적절히 버프를 걸어 스택 관리를 해주면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37을 메인 딜러로 썼기 때문에 루샬카와 37의 주문을 반복하면서 사용했고, 루샬카 모드를 꾸준히 켜주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37의 신비한 빛 스택을 지속적으로 채워주는것만으로도 잡몹들이 쓸려나가기 때문에 37을 최대한 빠르게 돌리는데 집중하고, 중간중간 여유가 있을때 이졸데 주문을 사용해서 디버프겸 스택을 채워줬습니다.

보스가 튼튼해지는 시점부터는 한 턴은 버프 - 한 턴은 37 주문을 4개씩 쓰며 올인 공격하는 식으로 화력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외에는 큰 위기감이 없이 클리어 했던것 같네요.

※ 주요 공략 순서
1. 스페셜 관객의 스택 관리(4스택 이하)
2. 빌라 루샬카 모드 끊어지지 않도록 힐 카드도 뿌리면서 열정 채우기
3. 후반에는 한 턴은 빌라 열정을 채우고, 한 턴은 37 올인 공격을 하는 식으로 화력 늘리기


▲ 적당히 빌라와 37의 주문을 반복해서 쓰는 것만으로도 쉽게 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