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T1, 25분 만에 페인 게이밍 잡고 첫 승 신고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1패로 시작했던 T1이 페인 게이밍과 대결은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페인 게이밍은 바텀에서 순수 2:2 교전을 통해 '구마유시'의 드레이븐을 잡으며 출발했다. T1도 '오너'의 바이가 미드 갱킹으로 아칼리를 잡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쿠리'의 니코가 미드 로밍을 통해 '페이커'의 요네를 잡고 득점에 성공했다.
T1은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미드에서 당한 걸 다시 바이를 불러 아칼리를 다시 잡아냈다. 그리고 탑 교전에서도 '제우스'의 럼블이 빠르게 합류하면서 T1이 더 많은 득점을 따냈다. 흐름을 잡은 T1은 좋은 움직임으로 계속 수적인 우위를 통해 아칼리와 올라프를 잡았다.
그리고 드래곤 타이밍에 '제우스'의 럼블이 순간이동으로 페인 게이밍의 뒤를 잡아 T1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15분 기준 두 팀의 격차는 순식간에 5,000 이상으로 벌어졌고, 전령까지 가져간 T1은 탑에 활용해 속도를 올렸다. 교전까지 승리한 T1은 불과 2분 사잉에 골드 차이를 9,000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다음 드래곤, 그리고 바론까지 무난히 가져간 T1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기 시작해 페인 게이밍을 25분 만에 잡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