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2'가 출시 5일 만에 양대마켓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5일 출시된 '소녀전선'은 선본 네트워크가 개발하고 하오플레이가 서비스하는 신작 SRPG로, 2017년 중국발 서브컬쳐 붐을 견인한 '소녀전선'의 후속작이다. 소녀전선으로부터 10년 뒤, 현상금 사냥꾼이 된 지휘관이 전술인형들과 함께 오염지대를 탐험하며 새로운 적과 맞서싸운 과정을 풀 3D SRPG로 그려냈다.

'소녀전선2'는 출시 전부터 전작 '소녀전선'의 흥행에 힘입어 많은 관심을 받아온 타이틀이기도 하다. 20년 최초 공개부터 21년부터 23년까지 이어진 3차 CBT 그리고 중국 서버 출시까지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근황이 꾸준히 업데이트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또한 시리즈를 총괄하는 우중 PD가 작년 IGC와 11월 GCON에 연사로 참석, 한국 유저와 철학을 공유하고 즉석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소통을 이어왔다. 여기에 퍼블리셔인 하오플레이는 한국 서비스를 위해 한국어 더빙도 추가하고, 현지화 완성도를 체크하기 위해 CBT를 진행했다. 성우진도 김보나, 김혜성, 김하루, 방연지, 정혜원 등 서브컬쳐 팬들에게 친숙한 유명 성우진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출시 후에는 '소녀전선'에서 인기를 견인했던 주요 인형들이 진일보한 3D 그래픽로 등장한 것은 물론, 전작부터 세밀하게 구현됐던 상호작용과 모션을 3D로 세심하게 담아내면서 화제가 됐다. 또한 엄폐와 방호를 신경 쓰는 엑스컴식 SRPG를 라이트하게 다듬어내면서 초반에 가볍게 즐기다가 후반에 각종 약점과 패시브를 활용해 돌파하는 특유의 전략성을 살리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소녀전선2'는 지난 8일 양대마켓 7위에 이어 오늘(9일) 양대마켓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소녀전선2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보상 및 정식 오픈 기념 보상, 교환 코드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소녀전선2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