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IT 기술의 중심, CES 2025로 향하는 길
백승철 기자 (Bector@inven.co.kr)
오늘날 대부분의 분야에서 IT 기술을 빼고 얘기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때문에 매년 1월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 소비자 가전 전시회)는 매해 거듭될수록 주목받고 있죠. 해당 분야가 얼마나 IT 기술과 접목되어 있는지는 사실 큰 상관이 없습니다, 요즘 IT 기술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분야를 찾는 게 더 힘드니까요, 그야말로 올 한 해의 첨단 기술 트렌드를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매년 1월,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CES는 올해 또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개최됩니다. 매년 이맘때쯤엔 동료 기자들과 담당 날짜를 정해서 CES 온라인 브리핑을 처리하거나 흥미로운 단신을 체크하곤 했는데, 기회가 되어 직접 현장에 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규모가 커지는 CES. 이번 CES 2025 또한 국내에 익숙한 삼성, LG, 롯데, SK를 필두로 엔비디아, BMW, 혼다, 볼보, 파나소닉, X Corp, 델타항공 등을 포함한 4,5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1,100명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300개 이상의 컨퍼런스 세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CES 2025의 시작은 1월 7일(화)부터지만, 미디어 데이 등의 일정을 체크하기 위해 조금 빨리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올 땐 너무 지루했지만 도착해서부터 네온사인이 반겨주는 미국 라스베이거스까지의 여정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