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드게임즈(대표 한정현)의 '트릭컬 리바이브'가 최근 1주년 기념 방송, 이벤트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인기(다운로드), 매출 순위가 급상승했다. 특히 매출은 구글플레이 게임 순위 TOP 10에 진입했다.

1일 기준 '트릭컬 리바이브'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는 8위다. 같은 기준 지난 22일 103위에서 95계단 올랐다. 1주년 기념 방송이 있었던 9월 20일부터 '트릭컬 리바이브' 매출이 역주행했다. 인기 순위도 역주행 중이다. 9월 22일까지 집계 순위 밖에 있던 '트릭컬 리바이브'는 9월 23일 125위로 재등장했고, 26일 71위에서 현재 44위까지 올랐다.

한정현 대표는 주택 담보로 대출을 받아 회사를 운영 중이다. 심정선 부대표는 한 대표가 추가로 대출 받은 금액이 최근 일본어 더빙에 거의 다 쓰였다고 전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한정현 대표는 2025년 집을 되찾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앞선 1주년 방송에서 에피드게임즈 한정현 대표, 심정선 부대표, 이현승 PD가 출연하며 돌잔치를 벌였다. 이날 방송은 질의응답 때 금지어를 말하거나 금지행동을 하면 물 세례를 받거나 플라잉체어로 인해 날라가는 벌칙을 적용했다. 교주(유저)가 싫어하는 단어인 "아니", "고려", "앞으로도"가 금지어로 정해졌다. 답변이 늦어도 교주가 답답해하니 날라갔다. '트릭컬 리바이브' 돌잔치 방송은 최초 공개 당시 10만여 명이 시청했다.

에피드게임즈는 '트릭컬 리바이브'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이태원역 인근에 위치한 케이브하우스(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나길 36 1층)에서 1주년 기념 공식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행사장은 '트릭컬 리바이브'가 1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던 원동력인 교주님들에 대한 감사와 게임 속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는 체험형 행사존 등으로 꾸며진다.

게임 내에서도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최대 365회의 뽑기 기회 및 '감사의 특별 쿠폰'을 이벤트 보상으로 제공하며 특별 테마 극장, 전용 출석 이벤트, 돌잔치 웰컴 이벤트, 사도들과 함께 하는 1주년 파티 이벤트, 1주년 기념 빙고 이벤트, 성격 선택 모집, 특별 미니게임 등의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주년 기념 디지털 굿즈인 에르핀 마우스 커서, 죠안 마우스 커서, 트릭컬 리바이브 카카오톡 테마 등의 다운로드도 제공된다.

1주년 행사에 대해 에피드게임즈 한정현 대표는 "창립 11년 만에 맞이한 첫 1주년 기념행사에 감회가 새롭다"라며 "교주님들이 만들어주신 첫 1주년 행사이기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심껏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1주년 기념 전설 펫 '에르핀 더 돌잡러', 3성 사도 모집권, 927엘리프, 111만 골드 등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 '트릭컬 리바이브' 1주년 이벤트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