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LEC)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 라스무스 '캡스' 빈테르가 G2 Esports와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유럽 최고의 미드'라는 평가를 받는 캡스는 과감한 플레이로 '아기 페이커'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19년부터 G2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다. 이번 장기 계약을 통해 캡스는 G2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캡스는 2019년 G2 합류 이후 팀의 LEC 우승을 여러 차례 이끌었다.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G2를 유럽 최강팀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으며, 특히 2019년부터 2020년까지 LEC 4회 연속 우승의 중심에 있었다. G2는 캡스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하며 "Legacy. Dynasty. 캡스."라는 문구를 통해 캡스가 팀의 역사와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캡스는 국제 대회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19 MSI에서 G2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2018년과 2019년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캡스는 앞으로도 G2 Esports의 핵심 선수로서 팀의 성장과 국제 무대 도전에 함께할 예정이다. 캡스의 계약 연장은 팀의 안정적인 전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