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한 스타일리시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최적화 영상이 엔비디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서 화제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의 최적화는 매우 준수한 편인 것으로 보인다. 4K 해상도에 게임 내 모든 옵션을 최고 옵션(MAX)으로 한 상태에서 RTX 5090으로 DLSS를 적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10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현존 최고 사양 그래픽 카드인 RTX 5090인 걸 고려해도 4K 풀옵션으로 100프레임 이상을 뽑는다는 건 여러모로 눈여겨볼 만하다.

심지어 DLSS 최신 버전인 4.0에 프레임 생성을 적용한 상태에서는 무려 300프레임 이상이나 뽑을 정도다. 프레임 생성의 경우 보통 프레임을 2배로 늘리는 만큼, 프레임 생성을 하지 않더라도 DLSS 4.0만 적용한 상태에서도 150프레임 정도는 유지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다만, 그래픽 카드가 RTX 5090이라는 건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Mark로 RTX 5090과 전 세대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인 RTX 4090을 비교한 결과 RTX 5090이 약 50%의 성능 향상을 보인 만큼,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RTX 30번대나 40번대 그래픽 카드에서는 4K 풀옵션으로 100프레임 이상을 뽑기 위해선 DLSS 4.0은 필수로 보인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스팀을 통해 6월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