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장전' 조용인은 "최악의 경기였다. 각성해야 하고, 팀원끼리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하 팀 리퀴드 '코어장전' 조용인과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CFO와 대결한 소감은?
오늘 같은 경기력은 부끄럽다. 최악의 경기였다.
Q. 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은 것 같다.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나?
단순하게 못 하면 모든 게 못한다. 그런 부분에서 단순히 우리가 못했다. 갈 길이 멀다.
Q. 탈락 위기라고 볼 수도 있다. 한화생명전이 매우 중요한데, 어떤 경기가 될 것 같은가?
상대는 정말 강팀이다. 우리가 각성해야 하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 최선을 다해보겠다.
Q. 퍼스트 스탠드는 준비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지역의 특색을 보여주는 대회라는 말이 있다. 남은 경기에서 팀 리퀴드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연이어 부끄러운 경기를 하고 있는데,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고 싶다.
Q. 한국을 넘어 이제 북미 활동만 놓고 봐도 엄청난 베테랑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관계자 및 선수들도 '코어장전'을 존중하지만, 이와 별개로 북미 전체 씬을 놓고 보면 발전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지 꽤 됐다는 말을 하곤 한다. 북미의 발전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반적으로 다들 열심히 해야 한다. 이건 기본이고 서로 경쟁을 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관심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오늘 좋지 못한 경기를 펼치고 이런 말을 하기가 좀 그렇지만, 많은 팬들, 새로운 선수가 유입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LoL 파크에서 경기하는 거 자체가 너무 좋다. 다만,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어 심기일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