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장현국 대표,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 완성시킬 것"
박광석 기자 (Robiin@inven.co.kr)
지난 1일, 액션스퀘어 장현국 대표가 유튜브 '안유화의 찾아가는 경제' 채널에 출연하여 액션스퀘어의 신임 대표로서 품고 있는 비전과 2025년 새해 포부를 공유했다.
장현국 대표는 "12월 31일을 끝으로 이전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2025년에는 새로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지난 몇 년 동안 비전이었던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이 아직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기에,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프로젝트에서 했던 것 중 잘했던 것을 살리고, 못했던 것들을 보완하여 이전부터 품고 있던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이라는 비전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장현국 대표는 "쓸모 있는 암호화폐를 만들어 가치의 연결성을 높인다면, 블록체인 게임이 기존 게임들 대비 재미와 수익성 모두를 늘리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러한 융합모델이 미래 게임산업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션스퀘어에서의 새출발이 이전과 어떻게 달라질 것이냐는 질문에 장현국 대표는 "이전보다 더 게임 플랫폼에 집중해서,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1월 내에 스위스 추크에 재단을 설립하고, 2월에 토큰을 발행하고, 3월에 첫 번째 게임을 공개하겠다는 세부 일정도 함께 예고했다.
이어서 그는 "아직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시장에서 먼저 자리 잡은 것이 특별히 없기에, 앞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하여 빠르게만 진행한다면 내부적으로도 외부 환경 면으로도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환경이 갖춰졌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장현국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트럼프 시대의 도래 이후 달라질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제도화, 쓸모 있는 코인의 옥석 가리기, CBDC와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화폐 체계의 등장, 그리고 게임과 메타버스 등 소비자 접점으로의 확장을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