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빌리빌리 월드'는 그간 국내 유저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행사였습니다. 중국 서브컬쳐를 깊게 파고든 유저들은 알음알음 알았지만, 외국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중국 행사 특성상 크게 언급되지는 않았죠. 그러다가 작년,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 출시에 앞서 빌리빌리 월드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점차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1주년을 맞이하는 '블루 아카이브' 중국 서버는 현재 키보토스 황륜대제 이벤트를 앞두고 있죠. 그 시기를 맞아서 황륜대제 컨셉으로 마련된 '블루 아카이브' 부스는 이른 시각부터 코스어들을 찍기 위한 인파와 블루 아카이브 특유의 퓨처 베이스 사운드로 무대를 뒤흔드는 DJ의 판에 맞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굿즈도 오늘 분량은 빠르게 동나서 내일을 기약하고 인파에 섞이는 선생들도 있었고요. 여기에 15일부터 중국 내에서 로손 콜라보까지 예고한 '블루 아카이브',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빌리빌리 월드 2.1 전시관, 블루 아카이브 부스 바로 앞에서 교통 정체 발생

▲ 키보토스 황륜대제 이벤트를 앞두고 운동회 컨셉으로 꾸며진 평범한 부스...라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코스어들이?

▲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보지만 대륙의 철벽 수비가 너무 탄탄해서 좀처럼 뚫리지 않는다

▲ 그 옆 굿즈샵까지도 대기열이 차서 진입이 불가한 상황, 익숙한 탈이 보인다?

▲ 기다리는 동안 선생님들을 위한 뽑기 이벤트가 빠질 수 없지

▲ 곧 다가올 On Your Mark 이벤트에 맞춰 밀레니엄 3성을 뽑으면 되는데...과연 결과는?

▲ 그러는 동안 부스 뒤 무대에서는 DJ가 등판, 블루 아카이브는 이래야 제맛(?)

▲ AGF에는 물품보관소가 있다면 빌리빌리 월드에는 블루 아카이브 부스가 있다(?)

▲ 안 그래도 뜨거웠던 현장을 달구는 아로나의 트리플 3성 사기 현장, 아로나야 이게 맞....근데 산해경?

▲ 다시 한 번 안도의 환호성으로 떠들썩한 현장, 후 이번엔 봐드립니다

▲ 이 흐름에 게헨나면 뭐 역시 이즈미고 다음에는...아닛 근데 마지막 픽에서 끊다니 너무한 거 아니오

▲ 운동회에서 공 넣기가 빠지면 섭하지

▲ 응원단장 우타하까지도 감동시킬 만큼 빠르게 북을 치면 뭐가 나올지도?

▲ 한 바퀴 둘러보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카테나치오를 방불케하는 빗장 수비에 또 막힐 줄은....

▲ 잠시 숨 돌리러 다른 부스 가는 길에서 게임개발부 코스어를 만나서 한 컷, 역시 다들 미래시가 있다

▲ 한 바퀴 돌고 다시 돌아온 사이에 페로로도 무대 위에 등장

▲ 페로로와 접점이 없던 둘이라 그런지 낯설어하는 상황, 히후미가 필요하다

▲ 점심 먹고 좀 지나고 오니까 바로 오늘 분량 물량이 동났을 줄은 ㄷㄷㄷ

▲ 사람들이 하도 몰려서 접근조차 힘들었던 메시지 게시판, 오후에야 겨우 접근이 가능했다

▲ 중국 선생님들의 응원 메시지가 김용하 PD 및 개발진들에게 닿기를

▲ 한편, 무대 뒤에는 리오 회장 청문회...아니 실장 기원회가?

▲ 그래서 리오 회장 언제 나옵니까

▲로손 콜라보 예고와 함께 첫날 행사가 마무리된 블루 아카이브 부스, 다음에는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