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은 지난 1일, 유형석 디렉터가 전하는 새해 인사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2025년 개발 플랜을 담은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신규 오버스펙 캐릭터 '라피: 레드 후드'의 콘텐츠 개발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개발 비하인드와 2025년의 운영 방향과 운영 계획 소개, 새해를 맞이하여 특별히 준비한 새해 선물과 인사 순서로 구성됐다.

유형석 디렉터는 2025년의 개발 플랜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먼저 니케의 이벤트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핵심이 되는 키워드는 '오버스펙'이다. 유형석 디렉터는 지금까지의 니케가 신년이나 애니버서리처럼 주목도가 높은 이벤트 시점에 항상 필그림의 이야기를 다뤘으나, 앞으로는 '오버스펙'이라는 개념을 통해 3대 기업 캐릭터들도 대형 이벤트에 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서 '오버스펙'은 새로운 성장 요소가 아닌, 필그림과 대적할 만한 파워와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마련한 일종의 캐릭터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유형석 디렉터는 필드림과 비견되는 만큼, 필그림과 동일한 방식으로 획득할 수 있을 것이며, 첫 번째 오버스펙 니케 '라피: 레드 후드'와 이후에 등장할 오버스펙 캐릭터를 많이 기대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는 일반 모집에서 필그림과 오버스펙 캐릭터를 '위시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유형석 디렉터는 픽업 모집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필그림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추가 기능이 신년 버전 '라피: 레드 후드'와 함께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니케의 2025년도 콘텐츠 운영 계획이 소개됐다. 먼저 유니온 레이드의 규칙이 개편된다. 앞으로의 유니온 레이드는 '노멀'과 '하드'의 두 가지 난이도로 구분되고, 노멀 난이도를 며칠 안에 클리어하는가, 두 번째 조건은 하드 난이도를 플레이하여 얼마나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유형석 디렉터는 조금 더 실력과 스펙을 활용할 수 있는 규칙으로 개선한 것이라며, 유니온에 가입한 지휘관들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챔피언 아레나'의 개발 상황도 공유됐다. 유형석 디렉터는 챔피언 아레나의 서비스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때문에 추가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협동작전과 솔로 레이드 등 여러 콘텐츠의 규칙을 점검하고 좀 더 적절한 장르의 미니 게임을 선보이는 등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버그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고, 적합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니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추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2025년 콘텐츠 업데이트 스케줄을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의 막바지에는 니케 유저들을 위한 특별 보상이 공개됐다. 로그인 이벤트와 스토리 이벤트 보상 외에도 게임에 접속하는 것으로 새해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새해 맞이 룰렛 이벤트 보상으로 특수 모집 티켓 10개, 그로우 세트 24H 5개, 모듈 하이 부스트 250개가 메일함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끝으로 유형석 디렉터는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변함없는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25년에는 더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와 스토리로 찾아뵐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