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금일(1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 현장에서 서비스중인 모바일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여름 시즌 업데이트 내역과 하반기 로드맵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의 진행은 성승헌 캐스터가 맡았으며,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고민용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지난 2주년 쇼케이스를 통해 언급된 캐릭터의 2차 각성과 신규 레이드, 최대 레벨 확장과 신규 지역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됐다.

행사: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4 쇼케이스
일시: 2024년 8월 10일(토) 14:00 ~ 16:00
내용: 던파모바일 여름 업데이트 및 하반기 로드맵 소개


▲ 2024 하반기 던파 모바일 업데이트 로드맵


70 → 80 레벨의 확장, 시로코 레이드 서사의 시작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 던파 모바일은 최대 레벨이 80까지 확장된다. 이번 시즌부터 라라아의 흔적을 찾아가면서, 오즈마 시즌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인 미카엘라-프리스트의 서사도 이어진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진행되는 형태로 구성되는 시즌이다.

새로운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성자의 마을'이다. '성자의 마을'은 검은 대지에서 오즈마와의 전투를 치르며 황폐화된 곳에 세워진 마을이다. 이곳을 거점으로 원작에서 루실 등 유명한 프리스트들과 모험가가 동행하며 첫 번째 차원 재해를 맞이하게 된다. 또한 이번 지역은 시로코의 고향 행성인 주알라바돈의 특이한 환경과 몬스터를 만나면서 모험을 헤쳐나간다.

이번 준비된 신규 지역은 4개이며, 18개의 던전이 준비된다. 8월 22일에는 신규 지역 중 침식된 대지와 지젤 연구소가 먼저 업데이트되며, 던전 8개가 적용될 예정이다. 남은 2개의 지역은 이어서 9월과 10월에 연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시나리오를 따라서 추가적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은 안톤이 쓰러지면서 생성된 마을인 '젤바'다. 모험가는 이번 젤바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지젤 박사를 추격하게 된다. 옥성태 디렉터는 이번 젤바에서는 죽은자의 성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루크의 부하가 등장을 하지만, 복선을 쌓는 정도 선에서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작과 완전 동일한 시나리오 흐름으로는 흘러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9월에는 시나리오로 '왜곡의 시작점'이 추가되고, 10월에는 '흑룡 해적 선당'이 추가된다. 옥성태 디렉터는 "이번 시즌 스토리는 모험가들이 진행하면서 완료될쯤에는 모든 사건이 하나로 모여지며 앞으로 다가올 큰 재해와 사건을 알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고 레벨 확장과 동시에,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이 조금 달라진다. 기존에는 시나리오 완료시 레벨업이 진행되고 이후 파밍이 진행됐지만, 이번 에픽 퀘스트의 경우는 시나리오와 연출이 강화되고 피로도 소모가 없어졌다. 대신 던전에서는 최고 레벨이 확장되며 레벨 업을 진행하면서 파밍을 동시에 진행하는 구조로 바뀐다. 시나리오 던전 역시 한 캐릭만 플레이하면 다른 캐릭터들은 전체 스킵이 가능해진다. 옥성태 디렉터는 시나리오 던전이 스킵이 가능하긴 하지만, 캐릭터마다 조금씩 서사가 달라지는 부분이 언급했다.

■ 주요 내용 요약
▲ 70 → 80 최대 레벨의 확장, 성자의 마을, 젤바 추가
▲ 4개 신규지역, 18개의 던전이 순차적으로 다양한 서사 제공
▲ 에픽 퀘스트 플레이시 피로도 소모 없음
▲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최종적으로 모든 사건이 모여서 재해와 사건을 알게될 것


'티어 장비'의 도입, 성장 시스템의 변화


또한 모든 던전들은 노멀, 엑스퍼트, 마스터 까지 총 3개의 난이도로 구성되며, 각 지역별로 스페셜 던전도 존재한다. 각 난이도별 보상과 획득 경험치가 다르게 적용되어, 캐릭터의 항마력에 맞춰 진행을 할 수 있다. 신규 지역 던전들에서도 난입 몬스터가 추가되어 보상을 추가적으로 획득하며, 던전 플레이시 거래 가능한 에픽 등급의 티어 장비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신규 장비의 레벨은 65지만, '티어 장비'라는 개념이 도입된다. 레벨이 유지되면서 강화 포인트도 연계되고, 기존의 장비들은 1티어 65레벨 장비로 재정의된다. 불필요한 장비는 주요 장비의 티어 상승을 위한 재료로 활용가능하며, 기존 에픽 세트와 다른 효과가 존재한다. 또한 각각 딜러, 시너지, 서포터 직군 마다 특수한 세트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 8월 추가될 예정인 티어1 65레벨 장비들

원활한 장비 성장을 위해 돌파에 필요한 프렉티컬 에너지 코어를 10종에서 4종으로 줄이고, 방어구 재질별로 나뉜 옵션도 하나로 통합된다. 추가적으로 티어 에픽은 대부분 완제로 드랍된다. 또한 10월에도 신규 지역이 업데이트 되며 신규 티어 장비 에픽이 추가로 한번 더 업데이트된다.

이제 기존에 장비에 장착하는 스킬 룬은 '룬 각인' 탭에서 장착할 수 있도록 개선되는 것이 1차적으로 적용된다. 이후 10월에는 3-4단계 룬 조합으로 다양하게 새로운 능력을 획득할 수 있는 '재각인' 시스템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추가로 신규 모험가들을 위한 지원책들도 마련된다. 옥성태 디렉터는 신규 모험가들의 65레벨 1티어 장비 파밍부터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성장 재화 시스템 및 항마력 구간 추가하고 에픽 선택도 4개까지 늘어난다고 언급했다. 추가적으로 기타 성장 재료들도 많이이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횟수가 늘어나고, 유령 열차나 비밀 작전 던전도 변경하고, 신규 모험가들을 위한 지옥파티로 마련된다.

▲ 룬 스킬 시스템도 변경된다.

■ 주요 내용 요약
▲ '티어 장비'를 도입, 65레벨 유지로 강화 포인트 유지
▲ 돌파 시스템의 개편 및 재질별 능력치 통합
▲ 룬 각인 개편 및 '재각인' 시스템 도입 예정
▲ 신규 모험가 장비 파밍 적극 지원


신규 정예 던전 및 2차 각성, 스킬 개편 등

▲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 개발중 이미지입니다)

신규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가 업데이트 되며, 보스로는 청면수라 로즈베리 론이 등장한다. 로즈베리론은 시로코의 부활을 돕는 역할로 등장하게 된다. 회한의 바다는 80레벨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요구 항마력도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어서 지난 쇼케이스에서 언급된 2차 각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이번 2차 각성은 9월, '왜곡의 시작점'과 같이 업데이트 되며, 전 캐릭터 모두 동시에 적용된다. 소울브링어의 경우 원작과 다르게 지그를 소환하는 형태로 2차 각성기가 적용되는 등 모바일 방식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적용된다.

2차 각성 업데이트와 함께 모든 스킬을 다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 변경이 이뤄진다. 스킬 포인트의 비중을 대폭 맞추어 모험가들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이외의 2차 각성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추가적인 개발자 노트로 공개할 예정이다.

▲ 2차 각성기, 기술 등이 모바일에 맞춰 변경되는 캐릭터들이 있다.

원정지를 더 많이 선택하고, 원정을 시작하면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모험단 원정 시스템도 개편된다. 모험단 화면도 커스텀을 하여 차별화를 해줄 수 있도록, 꾸미기 기능이 추가로 보강되며, 가이드 기능 대폭 변경하며 역시 파밍 안내 및 장비 선호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장비 성장에는 '연마 시스템'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캐릭터 성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연마의 경우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방식을 취하는 확률형 성장 방식이다. 무기, 보조장비가 16강에 도달한 모험가들만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옥성태 디렉터는 연마까지 요구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게 설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신만의 공간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일종의 하우징 기능인 '마이홈' 기능도 추가된다. 마이홈에서는 가구 배치 및 방명록, 실시간 대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분위기를 설정할 수 있는 테마 기능도 도입된다. 세리아 테마를 시작으로 향후 로터스, 오즈마 등 과거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마이홈 전용 도전 콘텐츠와 트로피 아이템들도 등장한다. 마이홈이 업데이트 되면 SD 아바타도 더 많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가이드 기능도 크게 개선된다.

■ 주요 내용 요약
▲ 신규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 추가, 보스는 '로즈베리 론'
▲ 9월, 전 직업 2차 각성 적용, 스킬 포인트 개편
▲ 모험단 원정, 모험단, 가이드 기능 개선 및 연마 성장 추가
▲ 놀러와 마이홈, 과거 콘텐츠와 연계됨


신규 레이드, 신규 캐릭터 도적, 5차 레압과 '괴수 8호' 콜라보

▲ 기계 혁명당시 패배한 인물의 '복수'가 신규 레이드로 도입된다.

신규 레이드는 던파 모바일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컨셉으로 마련됐다. 이번 레이드는 과거 기계 혁명 당시 패배한 인물의 복수로 시작되며, 지젤 박사와의 협력을 통해 차원 경계까지 파장을 미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레이드는 3인 파티에서 각자 파티원들이 다른 임무를 수행하거나 전투를 하는 방식이 강조됐다. 각 개인이 필요한 임무를 수행하거나, 방을 넘어가 전투를 진행하는 부분을 도입해 파티원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

▲ 도적이 추가되며, 로그와 쿠노이치가 첫 전직으로 선정됐다.

신규 캐릭터는 예고됐던 '도적'이 공개됐다. 도적이 적용되는 전직은 로그와 쿠노이치로 결정됐다. 로그는 날렵하고 민첩한 전투 스타일로 마련됐고, 고민용 디렉터는 개발진들이 로그에 대한 우려를 많이 들었다며, 최적의 방향대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그는 '히트 엔드'가 핵심이지만, 액션감이 끊기지 않도록 지상에서의 콤보 연계를 고민중인 상태다.

쿠노이치 역시 인술, 닌자의 컨셉은 유지하되 모바일만의 신규 스킬들이 도입될 예정이다. 고민용 디렉터는 특히나 '육도윤회'의 경우는 콤보 기능으로 녹일지 고민이 되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장비 세팅이나 스킬 연계에 대한 복잡성이 높지만 연구하는 재미의 영역으로 남길 수 있도록 연구하여 캐릭터를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무대에 다시 오른 옥성태 디렉터는 도적 추가와 함께 빠르게 5차 레어 아바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이어서 '괴수 8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11월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향후 2024 하반기 토너먼트도 준비되며, 이와 관련해 밸런스 패치 역시 차근차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던파 모바일은 중국 던파 모바일과 함께 원작에서 진행했던 한중 최강을 가리는 '천왕대회'를 준비 중이다.

끝으로 하반기 마일스톤 내용에서 신규 추가 캐릭터인 '스트리트 파이터'와 '메카닉(여)'도 2025년 업데이트 예정으로 공개됐다. 꾸준히 언급되던 그래플러(여)와 소환사에 대해서도, 옥성태 디렉터는 소환사 경우는 아직도 힘든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언급했다. 파티 상태의 사양을 너무 많이 먹는 점이 문제라는 설명 있었고, 그래플러(여)의 경우는 조만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옥성태 디렉터는 행사의 끝에서 "모험가분들께 가장 친숙한 디렉터가 되고 싶다"고 전하며, 참석해준 모험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민용 디렉터는 "직접 서서 발표하니 긴장되고 떨린다"며, "오늘 하루 모두 좋은 추억 간직하시길 바라면서, 더위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 5차 레어 아비타와 함께,

▲ 11월 괴수 8호의 콜라보도 준비된다.


■ 주요 내용 요약
▲ 신규 레이드는 기계혁명 인물과 연관, 3인 협동이 강조되는 형태
▲ 신규 캐릭터 '도적'의 전직 2종은 로그, 쿠노이치
▲ 5차 레어 아바타 도입 및 '괴수 8호' 11월 콜라보 업데이트, PvP대회 준비중
▲ 2025년 신규 전직 '스트리트파이터' 및 '메카닉(여)'
▲ 여전히 소환사는 어려운 상황, 그래플러(여)는 차후 가능성이 있을지도?


현장 공동 질의 응답

▲ 고민용 디렉터(좌), 옥성태 총괄 디렉터(우)

Q. 소감에서 최고의 디렉터는 안되겠지만 친숙한 디렉터가 되겠다 했는데, 어떤 변화를 생각하고 있는지?

옥성태
=그 멘트를 마지막 인사로 한 이유는 디렉터 직급에서는 대부분 역량이 좋은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랬다. 그런 역량을 가진 분들과 경쟁한다고 할 때, 조금 더 던파 모바일의 모험가님들에 대해서 더 생각하고, 던파 모바일 모험가님들을 위한 더 좋은 콘텐츠를 내기 위해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은 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Q. 괴수 8호 콜라보 외에도 다른 콜라보레이션도 준비중인 것이 있을까?

옥성태
=괴수 8호 말고도 컨택해서 이야기 중인 것들이 많다. 콜라보는 판권사와 계약이 마무리됐을 때 발표가 가능하므로, 현 시점에서 발표할 수 있는 건 괴수 8호라고 말씀드린다.


Q. 쇼케이스 중에 총괄 디렉터를 맡게 됐다고 했는데 역할이 변경된 게 있나?

옥성태
=직급 변경이 된다고 해서 다르게 행동할 건 없다. 어디까지나 제일 앞에서 모험가님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나올 것이다. 한국, 중국도 같이 보지만 한국 역시 깊게 관여해서 고민용 디렉터와 꾸준히 게임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Q. 10월 스킬 룬 및 각인 시스템을 언급했는데, 조합식이 랜덤인지 아니면 조합법이 따로 있는지 궁금하다.

옥성태
=조합법이 랜덤은 아니다. 고정 옵션이 있는 게 있고, 조합식 중에서 특정한 옵션이 랜덤 폭을 가지는 것들이 있다. 다만 그런 것들을 많은 조합식 중에서 옵션을 보시고 본인에게 필요한 걸 선택하시면 될 것 같다.


Q. 신규 에픽 장비는 던파를 알고 있는 모험가들도 많을텐데, 원작과 비슷한 옵션이 적용되나?

옥성태
=무기 같은 형태는 거의 비슷한 형태를 가져가겠지만, 방어구는 티어제를 채용하고 있으므로 세트 옵션이 변경이 될 것이다. 그래도 특별한 기능 등이 추가돼서 '기존 느낌도 같이 받을 수 있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연마 시스템에 파괴 확률이 있었다.

옥성태
=연마 같은 경우는 저희가 계속 강화 포인트를 쌓아오는데, 연마 단계가 올라가거나 실패할 때 연마 포인트가 깎일 수도 있다. 연마 같은 경우는 자주 시도하고, 그 사이에서 성장했을 때 더 큰 성장 폭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많은 재화를 투입해서 성장하는 걸 원하면 기존 시스템을 선택하면 된다. 큰 확률을 노리겠다 하면 연마 시스템을 선택해보면 된다.

던파 모바일에서는 콘텐츠 스펙을 크게 높게 요구하지 않는다. 모험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하는거지, 꼭 해야하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린다.


Q. 안톤 레이드는 사이버 유격의 상징과도 같았는데, 실시간 보이스 메신저도 없어서 던파 모바일에서는 협동이 어려울 것 같다.

옥성태
=실시간 보이스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메신저 형태는 있고, 던파 모바일에 도입하려고 준비 중이다.


Q. 괴수 8호 콜라보 콘텐츠는 무엇이 준비됐나?

옥성태
=아바타 외에도 콜라보 관련된 것들을 몇 가지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Q. 오늘 많은 것들을 발표했는데,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 있나?

옥성태
=던전을 8월, 10월로 나누어 내면서 던전도 계속 신규를 추가하고 이 사이에서 장비도 추가를 할 거다. 이런 신규 아이템이 시즌 도중에 업데이트 되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계속 획득하고 파밍 구조를 안질리면서 가져가는 형태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 궁금한 상태다.

지금 구조 자체는 기존의 모험가님들이 즐길 콘텐츠가 없다고 하는 이야기를 개선하기 위한 것들이다. 모험가님들은 2차 각성을 기대하지만, 저희는 이번에 도입한 설계적인 측면이 잘 작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Q. 결투장과 PvP 관련 내용도 언급했는데, 향후 밸런스 패치나 운영은 어떻게 이어갈 예정인가?

고민용
=결투장 같은 경우는 현재도 많은 분들이 이용 중이다. 그래서 관련한 데이터를 많이 수집하고 있고 승률, 밸런스를 통해서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 타이밍 맞춰서 프리시즌 등에 결투장 밸런스를 조절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결투장 생태계가 잘 유지되도록 하겠다.


Q. 끝으로 이번 행사를 오래 준비한 것 같은데,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이 궁금하다.

옥성태
=오프라인 행사는 예전부터 똑같은 것 같다. 오프라인 행사는 정말 우리가 뭔가를 남기기 위한 게 아니다. 다른 행사에 참여할 때도 보면 '내가 좋아했던 게임'에 투자를 하고 쓰는 거다. 그런 걸 이제 내가 유저가 아닌 개발사 입장에서, 모험가님들이 와서 재밌게 즐겨주실 수 있는 그런 목적을 드리고 싶어서 하는 거다.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면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를 선택했을 것 같다.


=오프라인 행사는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주셔서 정말 뜻 깊은 하루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