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기다려 온 시즌 3 시작, '로스트아크' 5위로 껑충


▲ 온라인 게임 순위 (7월 8일~7월 14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시즌3 시작과 함께! '로스트아크' 5위 안착
- 지난 10일,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3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를 적용한 로스트아크가 세 계단을 오르며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간 꾸준히 하락해 온 순위를 신규 콘텐츠 추가로 한 순간에 돌려놓은 모습입니다. 시즌3에서는 신규 성장 시스템과 함께 상위 등급 장비 추가는 물론, '카제로스'와 대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초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이벤트 또한 복귀 이용자 모객에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8월에 진행되는 '초각성', 9월 카제로스 레이드 2막 등 신규 콘텐츠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당분간 순위 유지는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 '32시즌' 돼도 멈추지 않는 악마 사냥, '다아블로3' 9계단 상승
- 지난 12일, 32시즌: 무형의 기억을 시작한 디아블로3에도 다시금 악마 사냥꾼들이 모이는 추세입니다. 주말 사이 이용자가 대거 복귀한 해당 게임은 PC방에서도 많은 이용시간 상승을 보였는데요, 게임트릭스 집계 기준 무려 25계단이나 오르며 PC방 게임 순위 36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무형 아이템'의 재도입이며, 시즌 꾸미기 보상으로는 과거 8시즌에 주어진 보상을 다시 한 번 획득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시즌 종료 보상으로는 17시즌에 제공했던 테간제 초상화 장식과 박귀 애완동물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국내 PC방 순위
7월 2주 PC방 주간 리포트


▲ 7월 2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7월 2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699만 시간... 전주 대비 2.8% ↓, 전월 대비 13.7% ↑
-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서 집계한 7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2.8% 하락한 1,699만 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13.7%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3.9%, 주말 평균 21.1%로 주간 평균 16%를 기록했습니다.

◎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 '로스트아크' PC방 사용시간 110% 상승
- 전주와 비교해 전체적인 사용 시간이 줄어들며 게임 순위에 포함된 게임 대부분이 사용 시간 하락을 보였지만,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일부 게임들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전주와 비교해 110% 가량 주간 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던전앤파이터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제치고 PC방 게임 순위 8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7월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한 4건의 이벤트 중, PC방 전용 이벤트가 포함된 것이 순위 상승의 주된 이유로 풀이됩니다. 해당 이벤트가 오는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한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더로그 측의 예상입니다.

▲ 7월 2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원스 휴먼'
- 금주 초 스팀DB 기준 트렌드 지표에는 넷이즈게임즈의 '원스 휴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7월 10일 정식 출시 이후, 주말 기준 23만 여명의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일상 생활 속 물건들이 기이한 형태의 괴물로 등장하는 '뉴위어드(New Weird)'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콘셉트로 하는 원스 휴먼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출시를 기념하며 사전예약자에근 특전 보상을 제공하며, 게임 플레이 중 출석 체크, 친구 초대 등 활동을 통해 각종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팀 상점 내 평가는 '복합적' 입니다.

◎ 신규 패치 적용한 '라스트 에포크', 최다 동접자 7만 명 기록
- 지난 2월 출시 이후 인기가 시들해진 핵앤슬래쉬 액션 게임 '라스트 에포크'가 지난 10일, 신규 패치 '파멸의 선구자'를 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1천여 명에 불과하던 동시 접속자가 패치 첫 날 7만 여 명까지 올랐고, 이후에도 평균 3만 여 명 대를 기록중입니다. '파멸의 선구자'는 축복 변경, 래더 최적화, 아이템 진영 변경 등 각종 변화가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후 개발 로드맵에 따라 차례대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만큼, 관건은 다시 돌아온 이용자층의 이탈을 방지할 만한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겠습니다.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7월 14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7월 15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 '비정상 서버' 오명에도... '로드나인' 구글 매출 2위, 애플 1위 달성
-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 '로드나인'이 금일(15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1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시 첫날 발생한 잦은 서버 문제부터 오프라인 모드 보상 비정상 획득, 퀘스트 보상 버그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 것 치고는, 높은 매출 순위를 단기간에 기록한 셈입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현재 공지사항을 통해 알려진 문제점과 수정중인 내용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 중 원인이 파악된 내용만 약 17개, 확인중인 내용은 21개에 달합니다. 높은 매출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던한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 5,000만 다운로드 돌파, 매출로 돌아오기 시작한 'ZZZ'
- 출시 이틀만에 전세계 누적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매출이 이제서야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국내에서는 14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4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구글 매출 1위, 대만 5위, 싱가포르 4위, 말레이시아와 홍콩에서 각각 6위와 1위를 하는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매출 순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오는 7월 24일 후반부 픽업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그동안 매출 순위를 얼마나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겠습니다.

▲ 7월 14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